얼음 깨져 물에 빠졌을 땐 이렇게!
입력 2014.01.13 (07:27)
수정 2014.01.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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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음물 속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또 주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살려주세요! (어~ 기다려!!)"
<녹취> "올라온다 올라온다!!"
겨울철 곳곳에서 반복되는 수난 사고.
이런 상황을 대비한 구조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빙판에서 썰매를 타던 남성이 갈라진 얼음 틈 사이로 빠집니다.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원들이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녹취> "로프당겨! 로프당겨!"
구조 작업의 핵심은 주변 얼음을 깨뜨리지 않도록 입수자와 최대한 거리를 둔 채 장비를 이용하는 겁니다.
장비가 있더라도 진입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는 헬기를 이용한 인명 구조가 실시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체온 유지입니다.
수온이 0도에 가까운 만큼, 건강한 사람도 최대 15분 안에 저체온증에 걸리게 되는데, 이 상태로 방치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조 요청을 한 뒤에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몸을 웅크린 채 체온을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철(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대장) : "물에 빠졌을 때 몸을 너무 많이 움직이게 되면 체온 손실이 급격하게 옵니다. 그럼 체온 손실로 인한 의식 저하가 따라오고요..."
주변에서는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페트병 등을 던져줘 빠진 사람이 가라앉지 않게 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음물 속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또 주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살려주세요! (어~ 기다려!!)"
<녹취> "올라온다 올라온다!!"
겨울철 곳곳에서 반복되는 수난 사고.
이런 상황을 대비한 구조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빙판에서 썰매를 타던 남성이 갈라진 얼음 틈 사이로 빠집니다.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원들이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녹취> "로프당겨! 로프당겨!"
구조 작업의 핵심은 주변 얼음을 깨뜨리지 않도록 입수자와 최대한 거리를 둔 채 장비를 이용하는 겁니다.
장비가 있더라도 진입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는 헬기를 이용한 인명 구조가 실시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체온 유지입니다.
수온이 0도에 가까운 만큼, 건강한 사람도 최대 15분 안에 저체온증에 걸리게 되는데, 이 상태로 방치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조 요청을 한 뒤에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몸을 웅크린 채 체온을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철(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대장) : "물에 빠졌을 때 몸을 너무 많이 움직이게 되면 체온 손실이 급격하게 옵니다. 그럼 체온 손실로 인한 의식 저하가 따라오고요..."
주변에서는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페트병 등을 던져줘 빠진 사람이 가라앉지 않게 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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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깨져 물에 빠졌을 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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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3 07:29:30
- 수정2014-01-13 09:34:35
<앵커 멘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음물 속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또 주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살려주세요! (어~ 기다려!!)"
<녹취> "올라온다 올라온다!!"
겨울철 곳곳에서 반복되는 수난 사고.
이런 상황을 대비한 구조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빙판에서 썰매를 타던 남성이 갈라진 얼음 틈 사이로 빠집니다.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원들이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녹취> "로프당겨! 로프당겨!"
구조 작업의 핵심은 주변 얼음을 깨뜨리지 않도록 입수자와 최대한 거리를 둔 채 장비를 이용하는 겁니다.
장비가 있더라도 진입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는 헬기를 이용한 인명 구조가 실시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체온 유지입니다.
수온이 0도에 가까운 만큼, 건강한 사람도 최대 15분 안에 저체온증에 걸리게 되는데, 이 상태로 방치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조 요청을 한 뒤에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몸을 웅크린 채 체온을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철(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대장) : "물에 빠졌을 때 몸을 너무 많이 움직이게 되면 체온 손실이 급격하게 옵니다. 그럼 체온 손실로 인한 의식 저하가 따라오고요..."
주변에서는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페트병 등을 던져줘 빠진 사람이 가라앉지 않게 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썰매나 스케이트를 타다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지는 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얼음물 속에 빠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또 주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최광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살려주세요! (어~ 기다려!!)"
<녹취> "올라온다 올라온다!!"
겨울철 곳곳에서 반복되는 수난 사고.
이런 상황을 대비한 구조 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빙판에서 썰매를 타던 남성이 갈라진 얼음 틈 사이로 빠집니다.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원들이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녹취> "로프당겨! 로프당겨!"
구조 작업의 핵심은 주변 얼음을 깨뜨리지 않도록 입수자와 최대한 거리를 둔 채 장비를 이용하는 겁니다.
장비가 있더라도 진입 자체가 위험하다고 판단될 때는 헬기를 이용한 인명 구조가 실시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가장 신경써야 할 점은 체온 유지입니다.
수온이 0도에 가까운 만큼, 건강한 사람도 최대 15분 안에 저체온증에 걸리게 되는데, 이 상태로 방치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구조 요청을 한 뒤에는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몸을 웅크린 채 체온을 지켜야 합니다.
<인터뷰> 이제철(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대장) : "물에 빠졌을 때 몸을 너무 많이 움직이게 되면 체온 손실이 급격하게 옵니다. 그럼 체온 손실로 인한 의식 저하가 따라오고요..."
주변에서는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페트병 등을 던져줘 빠진 사람이 가라앉지 않게 해 주는게 최선입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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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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