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지폐 14억 원…새 돈으로 바꾸는 기준은?

입력 2014.01.13 (07:42) 수정 2014.01.13 (0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쓰던 돈이 훼손되면 은행에서 새 돈으로 바꿔주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은행에서만 바꿔준 손상 지폐가 14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 돈으로 바꿔주는데도 기준이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은행이 화폐교환 창구에서 새 돈으로 바꿔준 훼손 지폐는 13억 7천여만 원입니다.

지난 2012년보다 39%나 늘었습니다.

손상된 이유도 다양합니다.

장판 밑에 눌렸거나 습기 때문에 부패한 경우가 2천 2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불에 탄 경우도 천 300건이 넘었습니다.

새 돈으로 바꿔줄 때 기준은 훼손된 정돕니다.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이 넘으면 액면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불에 탄 돈은 재까지 화폐면적이 인정되기 때문에 재를 털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조 2천억 원이 넘는 훼손 화폐를 폐기하는데 509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5만 2천여 가굽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만 9천여 가구, 지방이 3만 3천여 가구입니다.

또,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9%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습니다.

반면 대형 주택은 59%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훼손 지폐 14억 원…새 돈으로 바꾸는 기준은?
    • 입력 2014-01-13 08:12:29
    • 수정2014-01-13 08:17:54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쓰던 돈이 훼손되면 은행에서 새 돈으로 바꿔주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은행에서만 바꿔준 손상 지폐가 14억 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 돈으로 바꿔주는데도 기준이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은행이 화폐교환 창구에서 새 돈으로 바꿔준 훼손 지폐는 13억 7천여만 원입니다.

지난 2012년보다 39%나 늘었습니다.

손상된 이유도 다양합니다.

장판 밑에 눌렸거나 습기 때문에 부패한 경우가 2천 2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불에 탄 경우도 천 300건이 넘었습니다.

새 돈으로 바꿔줄 때 기준은 훼손된 정돕니다.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4분의 3이 넘으면 액면금액 전액을, 5분의 2 이상이면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불에 탄 돈은 재까지 화폐면적이 인정되기 때문에 재를 털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2조 2천억 원이 넘는 훼손 화폐를 폐기하는데 509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5만 2천여 가굽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만 9천여 가구, 지방이 3만 3천여 가구입니다.

또,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89%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습니다.

반면 대형 주택은 59%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