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도 모자라 횡령까지
입력 2014.01.13 (09:44)
수정 2014.01.13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학자의 최고 명예인 원사에 오른 중국 의료계 원로 교수가 50편이 넘는 논문 표절도 모자라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중국 푸단대학교 부속병원 의사 왕위청 씨는 최근 자신의 스승인 중국과학원 왕정민 원사의 논문 표절 문제를 공식 제기했습니다.
왕 원사가 쓴 270여 편의 논문 가운데 50편 이상이 표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왕위청(푸단대학 부속병원 의사) : "책이고 그가 쓴 논문인데요, 내용이 똑같습니다."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CCTV 취재 결과 왕 원사는 호주에서 인공 달팽이 관을 들여와 마치 자신이 발명한 것처럼 꾸며 우리 돈 70억 원의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선이후(연구소 엔지니어) : "호주에서 제품을 사와서 제가 직접 모조품을 만들어요."
특허까지 받은 이 제품이 조만간 양산될 거라는 보도에 해당 업체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찾아간 공장에서는 직원 한 명만 빈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중국 학자의 최고 명예인 원사에 오른 중국 의료계 원로 교수가 50편이 넘는 논문 표절도 모자라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중국 푸단대학교 부속병원 의사 왕위청 씨는 최근 자신의 스승인 중국과학원 왕정민 원사의 논문 표절 문제를 공식 제기했습니다.
왕 원사가 쓴 270여 편의 논문 가운데 50편 이상이 표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왕위청(푸단대학 부속병원 의사) : "책이고 그가 쓴 논문인데요, 내용이 똑같습니다."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CCTV 취재 결과 왕 원사는 호주에서 인공 달팽이 관을 들여와 마치 자신이 발명한 것처럼 꾸며 우리 돈 70억 원의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선이후(연구소 엔지니어) : "호주에서 제품을 사와서 제가 직접 모조품을 만들어요."
특허까지 받은 이 제품이 조만간 양산될 거라는 보도에 해당 업체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찾아간 공장에서는 직원 한 명만 빈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논문 표절도 모자라 횡령까지
-
- 입력 2014-01-13 09:45:11
- 수정2014-01-13 10:00:22
<앵커 멘트>
중국 학자의 최고 명예인 원사에 오른 중국 의료계 원로 교수가 50편이 넘는 논문 표절도 모자라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중국 푸단대학교 부속병원 의사 왕위청 씨는 최근 자신의 스승인 중국과학원 왕정민 원사의 논문 표절 문제를 공식 제기했습니다.
왕 원사가 쓴 270여 편의 논문 가운데 50편 이상이 표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왕위청(푸단대학 부속병원 의사) : "책이고 그가 쓴 논문인데요, 내용이 똑같습니다."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CCTV 취재 결과 왕 원사는 호주에서 인공 달팽이 관을 들여와 마치 자신이 발명한 것처럼 꾸며 우리 돈 70억 원의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선이후(연구소 엔지니어) : "호주에서 제품을 사와서 제가 직접 모조품을 만들어요."
특허까지 받은 이 제품이 조만간 양산될 거라는 보도에 해당 업체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찾아간 공장에서는 직원 한 명만 빈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중국 학자의 최고 명예인 원사에 오른 중국 의료계 원로 교수가 50편이 넘는 논문 표절도 모자라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중국 푸단대학교 부속병원 의사 왕위청 씨는 최근 자신의 스승인 중국과학원 왕정민 원사의 논문 표절 문제를 공식 제기했습니다.
왕 원사가 쓴 270여 편의 논문 가운데 50편 이상이 표절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왕위청(푸단대학 부속병원 의사) : "책이고 그가 쓴 논문인데요, 내용이 똑같습니다."
의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CCTV 취재 결과 왕 원사는 호주에서 인공 달팽이 관을 들여와 마치 자신이 발명한 것처럼 꾸며 우리 돈 70억 원의 국가 지원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선이후(연구소 엔지니어) : "호주에서 제품을 사와서 제가 직접 모조품을 만들어요."
특허까지 받은 이 제품이 조만간 양산될 거라는 보도에 해당 업체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접 찾아간 공장에서는 직원 한 명만 빈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