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들 스스로 ‘채용대행’…대안될까?
입력 2014.01.15 (21:04)
수정 2014.01.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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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년 실업은 새로운 형태의 채용 방식도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스스로를 평가해 적합한 인물을 뽑아 기업에 취직시키는 겁니다.
채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강업체 지원자들이 주택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 지원자들은 서로의 인성과 지도력 등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 김세명(입사지원자) : "봉사활동하면서 속에 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그런 인성적인 면을 평가한다는 게 긍정적이었습니다."
취업준비생 20여 명이 만든 청년취업협동조합은 지원자들의 평가결과를 재검토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해당 업체에 추천합니다.
취업준비생 조합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한 다음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채용을 대행해 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박장호(청년취업협동조합 대표) :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할 때 인성과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고요, 구직자는 스펙 경쟁 때문에 본인들의 적성을 모르고 있거든요."
이 조합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6명이 희망하는 직장을 얻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같은 또래의 객관적인 평가 덕분에 지원자의 됨됨이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하(00000음료회사 인사팀장) : "저희 회사의 직무에 맞는 열정을 가진 인재가 저희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채용을 계속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스스로 뚫는 청년조합의 노력과 지혜가 채용 문화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청년 실업은 새로운 형태의 채용 방식도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스스로를 평가해 적합한 인물을 뽑아 기업에 취직시키는 겁니다.
채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강업체 지원자들이 주택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 지원자들은 서로의 인성과 지도력 등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 김세명(입사지원자) : "봉사활동하면서 속에 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그런 인성적인 면을 평가한다는 게 긍정적이었습니다."
취업준비생 20여 명이 만든 청년취업협동조합은 지원자들의 평가결과를 재검토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해당 업체에 추천합니다.
취업준비생 조합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한 다음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채용을 대행해 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박장호(청년취업협동조합 대표) :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할 때 인성과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고요, 구직자는 스펙 경쟁 때문에 본인들의 적성을 모르고 있거든요."
이 조합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6명이 희망하는 직장을 얻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같은 또래의 객관적인 평가 덕분에 지원자의 됨됨이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하(00000음료회사 인사팀장) : "저희 회사의 직무에 맞는 열정을 가진 인재가 저희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채용을 계속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스스로 뚫는 청년조합의 노력과 지혜가 채용 문화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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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준비생들 스스로 ‘채용대행’…대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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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5 21:05:42
- 수정2014-01-15 2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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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은 새로운 형태의 채용 방식도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스스로를 평가해 적합한 인물을 뽑아 기업에 취직시키는 겁니다.
채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강업체 지원자들이 주택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 지원자들은 서로의 인성과 지도력 등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 김세명(입사지원자) : "봉사활동하면서 속에 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그런 인성적인 면을 평가한다는 게 긍정적이었습니다."
취업준비생 20여 명이 만든 청년취업협동조합은 지원자들의 평가결과를 재검토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해당 업체에 추천합니다.
취업준비생 조합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한 다음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채용을 대행해 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박장호(청년취업협동조합 대표) :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할 때 인성과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고요, 구직자는 스펙 경쟁 때문에 본인들의 적성을 모르고 있거든요."
이 조합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6명이 희망하는 직장을 얻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같은 또래의 객관적인 평가 덕분에 지원자의 됨됨이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하(00000음료회사 인사팀장) : "저희 회사의 직무에 맞는 열정을 가진 인재가 저희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채용을 계속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스스로 뚫는 청년조합의 노력과 지혜가 채용 문화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청년 실업은 새로운 형태의 채용 방식도 만들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스스로를 평가해 적합한 인물을 뽑아 기업에 취직시키는 겁니다.
채용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옥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강업체 지원자들이 주택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 지원자들은 서로의 인성과 지도력 등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터뷰> 김세명(입사지원자) : "봉사활동하면서 속에 있던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그런 인성적인 면을 평가한다는 게 긍정적이었습니다."
취업준비생 20여 명이 만든 청년취업협동조합은 지원자들의 평가결과를 재검토해 가장 적합한 인물을 해당 업체에 추천합니다.
취업준비생 조합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한 다음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채용을 대행해 주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박장호(청년취업협동조합 대표) : "기업들은 신입사원 채용할 때 인성과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고요, 구직자는 스펙 경쟁 때문에 본인들의 적성을 모르고 있거든요."
이 조합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6명이 희망하는 직장을 얻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같은 또래의 객관적인 평가 덕분에 지원자의 됨됨이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하(00000음료회사 인사팀장) : "저희 회사의 직무에 맞는 열정을 가진 인재가 저희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채용을 계속 지속적으로 계획할 예정입니다."
좁은 취업문을 스스로 뚫는 청년조합의 노력과 지혜가 채용 문화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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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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