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세계 경제 회복세…디플레 경계”

입력 2014.01.16 (06:39) 수정 2014.01.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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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올 한해 세계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디플레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은 감추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신기자 클럽 신년 모임에 참석한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행운의 숫자 7을 거론하며 세계 경제는 지난 7년간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앞으로 7년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예측에는 전 세계 경제 정책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몫했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물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의 물가가 중앙은행 전망보다 낮다면서 자칫 경기 회복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2억 인구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라가르드(IMF 총재)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높은 3.2%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 3.7%, 미국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선 미국이 섣부른 긴축 정책을 피하고 국가 부채 한도 조정 등 불확실성을 제거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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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총재 “세계 경제 회복세…디플레 경계”
    • 입력 2014-01-16 06:40:59
    • 수정2014-01-16 07: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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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가르드 IMF 총재는 올 한해 세계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디플레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은 감추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외신기자 클럽 신년 모임에 참석한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행운의 숫자 7을 거론하며 세계 경제는 지난 7년간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앞으로 7년은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예측에는 전 세계 경제 정책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몫했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실물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의 물가가 중앙은행 전망보다 낮다면서 자칫 경기 회복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 2억 인구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녹취>라가르드(IMF 총재)

한편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높은 3.2%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 3.7%, 미국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선 미국이 섣부른 긴축 정책을 피하고 국가 부채 한도 조정 등 불확실성을 제거하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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