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오징어로 보이는 거대 오징어 발견

입력 2014.01.16 (12:49) 수정 2014.01.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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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몸길이 4미터의 거대 오징어가 살아 있는 상태로 니가타 현 사도 시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빨판의 특징 등으로 볼 때 대왕오징어로 추정되는데 살아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리포트>

정치망에 걸려 있는 거대 오징어.

다리를 포함한 몸길이 4미터, 몸통 길이 1.7미터 정도입니다.

사도 시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고토(어부 한바탕) : "소동이 났죠. 15년 정도 고기잡이를 해 왔는데 처음 봤습니다."

니가타 시 수족관 관계자는 지느러미가 삼각형으로 몸에 비해 작고, 다른 거대 오징어와 달리 빨판에 가시가 없어 심해에 서식하는 대왕오징어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무라(니가타 시 수족관) : "살아 있는 상태 특유의 몸 색깔을 보이고 있습니다. 움직이고 있는 대왕오징어는 매우 귀중한 영상입니다."

오징어는 곧 죽었지만 니가타 현 수산해양연구소에서는 오징어의 상태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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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오징어로 보이는 거대 오징어 발견
    • 입력 2014-01-16 12:51:13
    • 수정2014-01-16 13:01:43
    뉴스 12
<앵커 멘트>

몸길이 4미터의 거대 오징어가 살아 있는 상태로 니가타 현 사도 시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빨판의 특징 등으로 볼 때 대왕오징어로 추정되는데 살아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리포트>

정치망에 걸려 있는 거대 오징어.

다리를 포함한 몸길이 4미터, 몸통 길이 1.7미터 정도입니다.

사도 시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고토(어부 한바탕) : "소동이 났죠. 15년 정도 고기잡이를 해 왔는데 처음 봤습니다."

니가타 시 수족관 관계자는 지느러미가 삼각형으로 몸에 비해 작고, 다른 거대 오징어와 달리 빨판에 가시가 없어 심해에 서식하는 대왕오징어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노무라(니가타 시 수족관) : "살아 있는 상태 특유의 몸 색깔을 보이고 있습니다. 움직이고 있는 대왕오징어는 매우 귀중한 영상입니다."

오징어는 곧 죽었지만 니가타 현 수산해양연구소에서는 오징어의 상태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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