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입력 2014.01.17 (09:29) 수정 2014.01.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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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고창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오리를 땅에 묻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고창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AI 의심 신고를 한 농가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2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산란율이 40퍼센트가량 떨어지는 등 AI 유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전라북도와 보건 당국은 오늘 새벽부터 이 농장의 오리들을 땅에 묻고 있습니다.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오리 부화장 2곳의 달걀을 모두 폐기 처분하고, 반경 10킬로미터 안에서는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이 농장에서 전국 24개 농가에 공급한 새끼 오리도 조사해 AI 증상이 나타나면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와 보건당국은 해당 농가 주변에 방역 초소와 소독장을 설치하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전파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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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창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 입력 2014-01-17 09:41:08
    • 수정2014-01-17 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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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고창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의 오리를 땅에 묻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고창의 한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AI 의심 신고를 한 농가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됐습니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2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산란율이 40퍼센트가량 떨어지는 등 AI 유사 증상을 보였습니다.

전라북도와 보건 당국은 오늘 새벽부터 이 농장의 오리들을 땅에 묻고 있습니다.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오리 부화장 2곳의 달걀을 모두 폐기 처분하고, 반경 10킬로미터 안에서는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이 농장에서 전국 24개 농가에 공급한 새끼 오리도 조사해 AI 증상이 나타나면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와 보건당국은 해당 농가 주변에 방역 초소와 소독장을 설치하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높고, 전파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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