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주의보…예년기온보다 높아 포근

네, 오늘도 하늘이 뿌옇습니다.

어제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은 오전 11시부터 '주의보'로 강화됐고, 경기와 인천에도 처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도를 보시면, 주황색으로 보이는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12시 기준으로 수원 187, 서울 175로 평소보다 3,4배 높게 관측되고 있고요.

점차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지겠지만, 오후에도 충청과 호남권은 '약간 나쁨' 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어린이나 노약자는 가급적 오랜 외출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만 가끔 지나는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모레는 -7도로 오늘보다는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비가 내리겠고, 이후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강원 동해안은 낮 한때, 충남 서해안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이 4도, 광주 7도, 부산 9도로 모두 예년기온보다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와 창원 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바다날씨는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