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 의결 조속히 처리돼야”

입력 2014.01.18 (07:30) 수정 2014.01.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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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방통위 검토와 국회 승인 절차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영 방송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재정 기반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신료 현실화를 지지하는 시민 3백여 명이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KBS 수신료 현실화 지지한다 지지한다"

시청자들의 모임인 KBS 시청자 네트워크 회원 3백여 명은 수신료 인상 지지 결의대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수신료보다 상업수입의 비중이 더 높은 기형적인 재원 구조에선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들은 또 KBS가 수신료 현실화를 시작으로 영국 BBC와 일본 NHK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공영 방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이년호(KBS 시청자네트워크 공동대표) : '앞으로 있을 방송통신위원회 검토와 국회 승인 절차가 조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한 세미나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과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류경희(세종데일리 편집국장) : "오염되지 않은 품위있는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것은 공영방송밖에 없으며 수신료는 그런 역할이 가능케 하는 공공의 힘입니다."

이에 앞서 KBS 시청자 네트워크 지역 대표 40여 명은 전국 회원 7백여 명이 직접 서명한 수신료 인상 지지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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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수신료 인상안 의결 조속히 처리돼야”
    • 입력 2014-01-18 07:47:00
    • 수정2014-01-18 1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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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방통위 검토와 국회 승인 절차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영 방송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재정 기반 정상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겁니다.

김나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신료 현실화를 지지하는 시민 3백여 명이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KBS 수신료 현실화 지지한다 지지한다"

시청자들의 모임인 KBS 시청자 네트워크 회원 3백여 명은 수신료 인상 지지 결의대회를 열고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수신료보다 상업수입의 비중이 더 높은 기형적인 재원 구조에선 KBS가 공영방송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들은 또 KBS가 수신료 현실화를 시작으로 영국 BBC와 일본 NHK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공영 방송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이년호(KBS 시청자네트워크 공동대표) : '앞으로 있을 방송통신위원회 검토와 국회 승인 절차가 조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한 세미나에서도 공영방송의 역할과 수신료 현실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류경희(세종데일리 편집국장) : "오염되지 않은 품위있는 방송을 내보낼 수 있는 것은 공영방송밖에 없으며 수신료는 그런 역할이 가능케 하는 공공의 힘입니다."

이에 앞서 KBS 시청자 네트워크 지역 대표 40여 명은 전국 회원 7백여 명이 직접 서명한 수신료 인상 지지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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