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스위스 국빈 방문…협력 강화 모색

입력 2014.01.19 (21:15) 수정 2014.01.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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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에 이어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베른에 도착했습니다.

세계적인 국가 경쟁력을 가진 스위스와 창조 경제 등 실질적인 협력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스위스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3년 수교 이후 우리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입니다.

주로 유럽국들을 국빈으로 초청해온 스위스가 한국을 선택한 건 그만큼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창조경제, 혁신, 교육, 청년 창업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나 가고자 하는..."

인구는 8백 만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이 8만 달러나 되는 스위스.

천연 자원이 부족하지만 제조업, 금융이 강한 대표적 강소국으로 창조 경제의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금융 산업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22일에는 전세계 유력 인사 2천 5백여명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 포럼 개막연설을 통해 한국 경제에 대한 홍보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밤에는 스위스의 대표적 추상 화가인 파울 클레의 특별전과 우리 전통 예술 공연인 '코리아 판타지'를 관람하는 등 문화 외교도 펼칩니다.

양국 관계 증진에 앞장서는 스위스의 대표적 친한 인사와 만나고, 동포 간담회도 하면서 소통 행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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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스위스 국빈 방문…협력 강화 모색
    • 입력 2014-01-19 21:16:23
    • 수정2014-01-19 2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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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에 이어 스위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베른에 도착했습니다.

세계적인 국가 경쟁력을 가진 스위스와 창조 경제 등 실질적인 협력강화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3박 4일간의 스위스 국빈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63년 수교 이후 우리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입니다.

주로 유럽국들을 국빈으로 초청해온 스위스가 한국을 선택한 건 그만큼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주철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창조경제, 혁신, 교육, 청년 창업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해나 가고자 하는..."

인구는 8백 만에 불과하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이 8만 달러나 되는 스위스.

천연 자원이 부족하지만 제조업, 금융이 강한 대표적 강소국으로 창조 경제의 모범 사례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첨단 기술과 금융 산업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22일에는 전세계 유력 인사 2천 5백여명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 이른바 다보스 포럼 개막연설을 통해 한국 경제에 대한 홍보에 나섭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밤에는 스위스의 대표적 추상 화가인 파울 클레의 특별전과 우리 전통 예술 공연인 '코리아 판타지'를 관람하는 등 문화 외교도 펼칩니다.

양국 관계 증진에 앞장서는 스위스의 대표적 친한 인사와 만나고, 동포 간담회도 하면서 소통 행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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