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키졸브 강행 비난…미 인사 잇단 방한

입력 2014.01.20 (07:11) 수정 2014.01.20 (08: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이 한미 양국의 키리졸브 훈련 강행 방침을 비난하서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잇따라 이뤄지는 미 국무부 고위 인사의 방한에서 북한의 중대제안 이후 대북정책을 집중 협의할 방침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이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고 도발이라며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한미 양국의 설명을 반박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끝내 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북한은 천백배의 강력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미 양국은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연례방어훈련이라며 예정대로 실시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오늘 방한하는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을 통해 우리 정부와 북한 문제 등 동북아 정세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러셀 국무부 차관보도 26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미국은 이번 연쇄 방한을 통해 이른바 북한의 중대 제안 이후 북한 정세를 평가하고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키졸브 강행 비난…미 인사 잇단 방한
    • 입력 2014-01-20 07:12:44
    • 수정2014-01-20 08:18:42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북한이 한미 양국의 키리졸브 훈련 강행 방침을 비난하서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잇따라 이뤄지는 미 국무부 고위 인사의 방한에서 북한의 중대제안 이후 대북정책을 집중 협의할 방침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이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을 맹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고 도발이라며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방어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한미 양국의 설명을 반박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끝내 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북한은 천백배의 강력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미 양국은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이 연례방어훈련이라며 예정대로 실시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오늘 방한하는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을 통해 우리 정부와 북한 문제 등 동북아 정세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러셀 국무부 차관보도 26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미국은 이번 연쇄 방한을 통해 이른바 북한의 중대 제안 이후 북한 정세를 평가하고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