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주재 코트라 무역관장 무장 괴한에 피랍
입력 2014.01.20 (21:17)
수정 2014.01.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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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에서 우리 외교관이 퇴근길에 무장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아직까지 납치 목적이나 요구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사실상 리비아 여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사람은 한석우 리비아 주재 코트라 무역관장입니다.
한 관장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반 쯤, 수도 트리폴리의 우리 대사관을 나와 30분 거리의 관사로 퇴근 중이었습니다.
출발 후 10분 쯤 지났을 때 뒤따라 온 무장 괴한 4명이 갑자기 차량으로 막아선 뒤 이라크인 운전사와 차량은 남겨둔 채 한 관장만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납치 단체와 요구 조건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관장은 일단 무사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조속한 석방을 위해 리비아 정부는 물론, 현지 민병대 등과 전방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규현(외교부 1차관) : "하루 속히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코트라 역시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두바이 중동지역본부장을 리비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리비아에는 한국인 5백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인 대상 무장 강도 사건도 10여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한 관장은 지난 2012년 7월 리비아에 부임했으며, 가족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몰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여행제한지역인 리비아에 대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리비아에서 우리 외교관이 퇴근길에 무장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아직까지 납치 목적이나 요구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사실상 리비아 여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사람은 한석우 리비아 주재 코트라 무역관장입니다.
한 관장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반 쯤, 수도 트리폴리의 우리 대사관을 나와 30분 거리의 관사로 퇴근 중이었습니다.
출발 후 10분 쯤 지났을 때 뒤따라 온 무장 괴한 4명이 갑자기 차량으로 막아선 뒤 이라크인 운전사와 차량은 남겨둔 채 한 관장만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납치 단체와 요구 조건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관장은 일단 무사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조속한 석방을 위해 리비아 정부는 물론, 현지 민병대 등과 전방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규현(외교부 1차관) : "하루 속히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코트라 역시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두바이 중동지역본부장을 리비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리비아에는 한국인 5백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인 대상 무장 강도 사건도 10여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한 관장은 지난 2012년 7월 리비아에 부임했으며, 가족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몰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여행제한지역인 리비아에 대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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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주재 코트라 무역관장 무장 괴한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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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0 21:18:30
- 수정2014-01-20 2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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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우리 외교관이 퇴근길에 무장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아직까지 납치 목적이나 요구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사실상 리비아 여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사람은 한석우 리비아 주재 코트라 무역관장입니다.
한 관장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반 쯤, 수도 트리폴리의 우리 대사관을 나와 30분 거리의 관사로 퇴근 중이었습니다.
출발 후 10분 쯤 지났을 때 뒤따라 온 무장 괴한 4명이 갑자기 차량으로 막아선 뒤 이라크인 운전사와 차량은 남겨둔 채 한 관장만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납치 단체와 요구 조건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관장은 일단 무사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조속한 석방을 위해 리비아 정부는 물론, 현지 민병대 등과 전방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규현(외교부 1차관) : "하루 속히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코트라 역시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두바이 중동지역본부장을 리비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리비아에는 한국인 5백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인 대상 무장 강도 사건도 10여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한 관장은 지난 2012년 7월 리비아에 부임했으며, 가족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몰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여행제한지역인 리비아에 대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리비아에서 우리 외교관이 퇴근길에 무장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아직까지 납치 목적이나 요구 조건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사실상 리비아 여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랍된 사람은 한석우 리비아 주재 코트라 무역관장입니다.
한 관장은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반 쯤, 수도 트리폴리의 우리 대사관을 나와 30분 거리의 관사로 퇴근 중이었습니다.
출발 후 10분 쯤 지났을 때 뒤따라 온 무장 괴한 4명이 갑자기 차량으로 막아선 뒤 이라크인 운전사와 차량은 남겨둔 채 한 관장만 납치해 사라졌습니다.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이 피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납치 단체와 요구 조건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관장은 일단 무사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조속한 석방을 위해 리비아 정부는 물론, 현지 민병대 등과 전방위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규현(외교부 1차관) : "하루 속히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코트라 역시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두바이 중동지역본부장을 리비아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리비아에는 한국인 5백 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인 대상 무장 강도 사건도 10여 차례나 발생했습니다.
한 관장은 지난 2012년 7월 리비아에 부임했으며, 가족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로 몰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여행제한지역인 리비아에 대해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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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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