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 만들어야”

입력 2014.01.21 (21:15) 수정 2014.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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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과 금융분야 등의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부르크할터 스위스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한다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국제 공조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브루크할터(대통령) : "한반도 안정을 위해 언제든 아낌없는 지원을 해드릴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렸습니다."

스위스의 첨단 기술력과 우리의 제조업 생산 능력을 접목하는 산업과학기술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수출 재보험 협력과 관광상품 개발에도 합의했습니다.

상대국 진출 근로자에게 매년 고용보험료와 연금납부를 면제하는 사회보장협정도 체결해 우리 파견 근로자의 경우 최대 2천만원의 혜택을 보게됐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 경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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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 만들어야”
    • 입력 2014-01-21 21:19:09
    • 수정2014-01-21 2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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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변화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과 금융분야 등의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현지에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부르크할터 스위스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스스로 변화하지 못한다면,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국제 공조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브루크할터(대통령) : "한반도 안정을 위해 언제든 아낌없는 지원을 해드릴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렸습니다."

스위스의 첨단 기술력과 우리의 제조업 생산 능력을 접목하는 산업과학기술 협력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기술위원회를 신설하고, 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수출 재보험 협력과 관광상품 개발에도 합의했습니다.

상대국 진출 근로자에게 매년 고용보험료와 연금납부를 면제하는 사회보장협정도 체결해 우리 파견 근로자의 경우 최대 2천만원의 혜택을 보게됐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 경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베른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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