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살해…자수 하려던 일당까지 살해 시도
입력 2014.01.22 (19:17)
수정 2014.01.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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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일주일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가 자수하려 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택가 골목 안에 있는 이 집에 고교 선후배 4명이 모였습니다.
23살 이모씨와 최모씨 등 3명은 방안에 19살 김 모 군을 감금한 뒤, 나흘 동안 폭행해 살해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숨진 김군이 최씨의 여자친구를 욕해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시신을 옆방에 둔 채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이 모씨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왜 죽였어요?) 모르겠습니다."
사건 이후 폭행에 가담한 최씨가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나머지 두 명이 이번엔 최 씨를 폭행했습니다.
이들 두명은 의식을 잃은 최 씨를 숨진 것으로 착각하고 집 근처 등산로에 버렸습니다.
의식을 잃은 최 씨는 이곳 등산로에 방치돼 있다, 인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들 2명은 경찰에 최 씨가 김군을 살해했다며 허위 신고까지 했다 들통났습니다.
<인터뷰> 박삼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사체 유기 장소를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점이나 이번 부분이 수상해서,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공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10대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일주일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가 자수하려 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택가 골목 안에 있는 이 집에 고교 선후배 4명이 모였습니다.
23살 이모씨와 최모씨 등 3명은 방안에 19살 김 모 군을 감금한 뒤, 나흘 동안 폭행해 살해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숨진 김군이 최씨의 여자친구를 욕해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시신을 옆방에 둔 채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이 모씨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왜 죽였어요?) 모르겠습니다."
사건 이후 폭행에 가담한 최씨가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나머지 두 명이 이번엔 최 씨를 폭행했습니다.
이들 두명은 의식을 잃은 최 씨를 숨진 것으로 착각하고 집 근처 등산로에 버렸습니다.
의식을 잃은 최 씨는 이곳 등산로에 방치돼 있다, 인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들 2명은 경찰에 최 씨가 김군을 살해했다며 허위 신고까지 했다 들통났습니다.
<인터뷰> 박삼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사체 유기 장소를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점이나 이번 부분이 수상해서,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공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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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다툼 살해…자수 하려던 일당까지 살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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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2 19:19:01
- 수정2014-01-22 20:32:39
![](/data/news/2014/01/22/2794826_130.jpg)
<앵커 멘트>
10대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일주일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가 자수하려 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택가 골목 안에 있는 이 집에 고교 선후배 4명이 모였습니다.
23살 이모씨와 최모씨 등 3명은 방안에 19살 김 모 군을 감금한 뒤, 나흘 동안 폭행해 살해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숨진 김군이 최씨의 여자친구를 욕해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시신을 옆방에 둔 채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이 모씨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왜 죽였어요?) 모르겠습니다."
사건 이후 폭행에 가담한 최씨가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나머지 두 명이 이번엔 최 씨를 폭행했습니다.
이들 두명은 의식을 잃은 최 씨를 숨진 것으로 착각하고 집 근처 등산로에 버렸습니다.
의식을 잃은 최 씨는 이곳 등산로에 방치돼 있다, 인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들 2명은 경찰에 최 씨가 김군을 살해했다며 허위 신고까지 했다 들통났습니다.
<인터뷰> 박삼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사체 유기 장소를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점이나 이번 부분이 수상해서,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공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10대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일주일 동안 시신과 함께 생활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가 자수하려 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주택가 골목 안에 있는 이 집에 고교 선후배 4명이 모였습니다.
23살 이모씨와 최모씨 등 3명은 방안에 19살 김 모 군을 감금한 뒤, 나흘 동안 폭행해 살해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숨진 김군이 최씨의 여자친구를 욕해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시신을 옆방에 둔 채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의자 이 모씨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왜 죽였어요?) 모르겠습니다."
사건 이후 폭행에 가담한 최씨가 경찰에 자수하려 하자, 나머지 두 명이 이번엔 최 씨를 폭행했습니다.
이들 두명은 의식을 잃은 최 씨를 숨진 것으로 착각하고 집 근처 등산로에 버렸습니다.
의식을 잃은 최 씨는 이곳 등산로에 방치돼 있다, 인근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들 2명은 경찰에 최 씨가 김군을 살해했다며 허위 신고까지 했다 들통났습니다.
<인터뷰> 박삼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사체 유기 장소를 너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점이나 이번 부분이 수상해서,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공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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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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