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1074명 세무조사
입력 2002.0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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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국세청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 등으로 재미를 본 1074명이 세무조사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모델하우스로 국세청 조사반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 32평의 경우 (프리미엄)5천, 떳다방들이 그렇게 얘기해요.
⊙기자: 가짜 세무신고서를 꾸며 세금을 탈루하는 건 기본입니다.
⊙중개업자: 세금신고요.
깎아야죠.
당연히.
어떻게 그것을 다 내고 살아요.
⊙기자: 이처럼 서울 강남지역에서 양도소득세를 줄여 신고한 1074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강남의 22개 아파트 단지에서 분양권 전매와 재건축 아파트의 단기매매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본 사람들입니다.
국세청은 강남지역에서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로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사람 가운데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220여 명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묻지마 투자 열풍을 부추긴 중개업자들도 조사대상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호가만 많죠.
실제 거래는 가뭄에 콩나는 식으로 됩니다.
⊙기자: 국세청은 재건축을 추진하는 강남의 55개 아파트단지의 기준시가를 이르면 다음 달쯤 시세에 맞춰 올릴 방침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대치동하고 삼성동에 가봤는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얘기해요.
오르면 올랐지...
⊙김보현(국세청 재산세과장): 담합에 의하여 정상적인 세무조사를 방해하는 경우 등에는 금융거래 확인조사 및 자금 출처 조사까지 병행할 계획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74개 대책반을 총 동원하고 필요하다면 2차 세무조사와 함께 대상 지역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재건축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 등으로 재미를 본 1074명이 세무조사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모델하우스로 국세청 조사반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 32평의 경우 (프리미엄)5천, 떳다방들이 그렇게 얘기해요.
⊙기자: 가짜 세무신고서를 꾸며 세금을 탈루하는 건 기본입니다.
⊙중개업자: 세금신고요.
깎아야죠.
당연히.
어떻게 그것을 다 내고 살아요.
⊙기자: 이처럼 서울 강남지역에서 양도소득세를 줄여 신고한 1074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강남의 22개 아파트 단지에서 분양권 전매와 재건축 아파트의 단기매매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본 사람들입니다.
국세청은 강남지역에서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로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사람 가운데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220여 명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묻지마 투자 열풍을 부추긴 중개업자들도 조사대상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호가만 많죠.
실제 거래는 가뭄에 콩나는 식으로 됩니다.
⊙기자: 국세청은 재건축을 추진하는 강남의 55개 아파트단지의 기준시가를 이르면 다음 달쯤 시세에 맞춰 올릴 방침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대치동하고 삼성동에 가봤는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얘기해요.
오르면 올랐지...
⊙김보현(국세청 재산세과장): 담합에 의하여 정상적인 세무조사를 방해하는 경우 등에는 금융거래 확인조사 및 자금 출처 조사까지 병행할 계획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74개 대책반을 총 동원하고 필요하다면 2차 세무조사와 함께 대상 지역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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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기 1074명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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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국세청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 등으로 재미를 본 1074명이 세무조사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보도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모델하우스로 국세청 조사반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모델하우스 방문객: 32평의 경우 (프리미엄)5천, 떳다방들이 그렇게 얘기해요.
⊙기자: 가짜 세무신고서를 꾸며 세금을 탈루하는 건 기본입니다.
⊙중개업자: 세금신고요.
깎아야죠.
당연히.
어떻게 그것을 다 내고 살아요.
⊙기자: 이처럼 서울 강남지역에서 양도소득세를 줄여 신고한 1074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강남의 22개 아파트 단지에서 분양권 전매와 재건축 아파트의 단기매매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본 사람들입니다.
국세청은 강남지역에서 아파트와 분양권 매매로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본 사람 가운데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220여 명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묻지마 투자 열풍을 부추긴 중개업자들도 조사대상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호가만 많죠.
실제 거래는 가뭄에 콩나는 식으로 됩니다.
⊙기자: 국세청은 재건축을 추진하는 강남의 55개 아파트단지의 기준시가를 이르면 다음 달쯤 시세에 맞춰 올릴 방침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대치동하고 삼성동에 가봤는데, 집값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얘기해요.
오르면 올랐지...
⊙김보현(국세청 재산세과장): 담합에 의하여 정상적인 세무조사를 방해하는 경우 등에는 금융거래 확인조사 및 자금 출처 조사까지 병행할 계획입니다.
⊙기자: 국세청은 74개 대책반을 총 동원하고 필요하다면 2차 세무조사와 함께 대상 지역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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