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그때 그시절, 스타의 추억의 음식은?

입력 2014.01.24 (08:23) 수정 2014.01.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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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보기만 해도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음식, 하나쯤은 있으시죠?

스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먹거리에 얽힌 스타들의 음과 눈물의 에피소드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면 한번 씩은 꼭 먹었던 계란! 계란 한입 먹다가 목이 막힐 때쯤 함께 먹는 탄산음료 한모금은 정말 꿀맛이었죠~

그 시절 첫사랑과 마주 앉아 먹던 제과점의 고소한 빵도 별미였고요~

여러분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은 무엇인가요?

스타들이 말하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음식의 추억 먼저 충격의 음식입니다!

먹는 것에선 절대 빠지지 않는 이영자씨! 그런 그녀에게도 격적인 맛이 있다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네~깜짝 놀란 게 있죠. 여학생들이 먹던 좀 비싼”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떠먹는 요구르트~”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처음으로 요 앞 구멍가게에 가서”

<녹취> 송은이(개그우먼) : “떠먹는 요구르트를~”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프랑스에서 왔다는 프랑스 간식을 먹어보자. 껍데기를~탁 해자가지고 에~”

1986년 프랑스에서 물 건너온 품격 있는 요구르트~과연 그 맛은?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푸푸푸~~이거 쉬었어! 쉰 거 파시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아저씨가 원래 프랑스는 그런 맛이야. 그래서 프랑스에서 온 오후 간식은 다 쉰 건가보다~”

식신 이영자씨도 놀란 요구르트의 강렬한 추억이었고요~이어서~박은영 아나운서가 잊을 수 없는 맛은?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어렸을 때 이걸 만들어주셨는데 지금도 그때 그 맛이 생각이 나요.”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간장 버터밥입니다!

그때 그 맛을 떠올리며 함께 만들어보는데~

<녹취> 아버지 : “버터 있잖습니까? 계란 밑에서 딱 넣어서 이 버터를 넣으면 밥이 좀 많거든요 두 숟가락 넣어야 돼. 딱 넣고~ 착착착착! 이래가지고”

사정없이 계란을 으깨는 아버지!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한데요 한 입 가득 먹어보는 박은영 씨! 맛이 어떠세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음~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이에요. 근데 아빠 간장 조금만 더 넣어도 될까요?”

<녹취> 아버지 : “그렇지 그렇지”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본인이 한 요리”

자신이 한 요리를 맛본 아버지는 그만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데요~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진짜 운거예요?”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먹고 싶지 않아”

<녹취> 송중근(개그맨) : “지금 여기 먹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까요?

<녹취> 아버지 :“어때요? 맛있죠?”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뿍뿍뿍!!”

한 입 먹고 정신을 잃고만 조혜련 씨! 부녀에겐 추억을, 모두에겐 충격을 주었네요~

그런가하면, 너무 많이 먹어 탈이 나는 경우도 있죠~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 나갔어요.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고 잘 보이고 싶은데... 제랑 연결해줄게. 우유만 좀 가지고 와봐 그래가지고 이게 방법이 있어요 우유를 툭툭 적셔. 하나 둘 함! 하나 둘 함!”

짝사랑한 선배에게 잘 보이고 싶어 푸드파이터 대회에 나간 김신영 씨~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몇 개 먹었어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30개인가 50개인가~”

<녹취> 유재석(개그맨) : “1등했겠네~”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1등했죠~~!”이제 고백을 할 차례!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근데 트림이 나오려고 하는 거예요. 막히는 여기까지 오는 트림 있잖아요. 이러기 전에 빨리 고백을 하자. 선배~ "

과연 그녀의 고백, 성공했을까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사랑해요”

너무 많이 먹었나요~

그만 트림과 함께 고백을 하고 만 그녀!

앞으론 조금만 먹는 걸로 해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이서진 씨 하지만 예능만 출연했다 하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녹취> 제작진 :"다 드셔야 출발하실 수 있으니까요 천천히 소화시켜가면서 드세요"

고구마빵을 먹게 된 이서진!

<녹취> 이서진(배우) : “한파주의보에 입수할 걸 생각하니까 너무 끔찍하게 싫은 거예요. 제가 제일 많이 먹었어요”

우격다짐으로 고구마빵을 왕~창 먹는데

<녹취> 이서진(배우) : "아 트림도 안 나와 트림도"

질리도록 고구마빵을 먹었건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다음날 기상미션으로 또! 군고구마를 먹어치워야 했던 그

먹고~ 먹고~ 또 먹고! 1박2일 동안 고구마만 먹은 후 고구마는 입에 대지도 않을뿐더러~

<녹취> 이서진(배우) : “강원도에 겨울에 가끔 가는데 그 휴게소는 그냥 지나쳐요. 들리고 싶지도 않아요.”

이후 고구마와 관련된 건 쳐다도 보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편, 코끝이 찡해지는 추억의 음식이 있다는 스타를 직접 만나봤는데요~

<녹취> 전원주(배우)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웃기 잘하는 전원주입니다. 하하하”

황해도 개성 출신의 스타 전원주씨! 대 잊지 못할 고향의 맛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전원주(배우) : “도시락을 우리 어머님이 굉장히 맛있게 싸주세요. 애들이 내 껄 맛있다고 다 뺐어먹는 바람에 나 먹을 게 없어가지고. 난 남의 것 뺐어먹을 줄 몰라요. 그래서 밥을 남겨 왔더니 우리 어머니가 어휴 저런 답답한 거. 속 터져~ 그러더니 그 다음부터는 떡갈비를 만드시는데..."

<녹취> 전원주(배우) : "빨간 고기를 하루 종일 다져서요. 탁탁탁탁. 그걸 그냥 프라이팬에다 굽지 않고 적철에다 자글자글 해가지고 정말 그건 얼마나 맛있는지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그걸 우리 어머님이 도시락 밥 속에다가 밤톨만 하게 만들어서 밥에다 박아놓으셨어요. 밥 한술 뜨면 떡갈비가 한 숟갈. 어디 가서 떡갈비만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나는 거예요. 먹을 땐 많이 운적 있어요.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가 날 이렇게 잘해주셨구나. 어머니의 그 정성이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스타들을 울고 웃게 한 추억의 음식! 오늘 저녁, 여러분의 추억의 음식을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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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그때 그시절, 스타의 추억의 음식은?
    • 입력 2014-01-24 08:26:02
    • 수정2014-01-24 10:22:5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이슬기입니다.

보기만 해도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음식, 하나쯤은 있으시죠?

스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먹거리에 얽힌 스타들의 음과 눈물의 에피소드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기차를 타면 한번 씩은 꼭 먹었던 계란! 계란 한입 먹다가 목이 막힐 때쯤 함께 먹는 탄산음료 한모금은 정말 꿀맛이었죠~

그 시절 첫사랑과 마주 앉아 먹던 제과점의 고소한 빵도 별미였고요~

여러분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은 무엇인가요?

스타들이 말하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음식의 추억 먼저 충격의 음식입니다!

먹는 것에선 절대 빠지지 않는 이영자씨! 그런 그녀에게도 격적인 맛이 있다는데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네~깜짝 놀란 게 있죠. 여학생들이 먹던 좀 비싼”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떠먹는 요구르트~”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처음으로 요 앞 구멍가게에 가서”

<녹취> 송은이(개그우먼) : “떠먹는 요구르트를~”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프랑스에서 왔다는 프랑스 간식을 먹어보자. 껍데기를~탁 해자가지고 에~”

1986년 프랑스에서 물 건너온 품격 있는 요구르트~과연 그 맛은?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푸푸푸~~이거 쉬었어! 쉰 거 파시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아저씨가 원래 프랑스는 그런 맛이야. 그래서 프랑스에서 온 오후 간식은 다 쉰 건가보다~”

식신 이영자씨도 놀란 요구르트의 강렬한 추억이었고요~이어서~박은영 아나운서가 잊을 수 없는 맛은?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어렸을 때 이걸 만들어주셨는데 지금도 그때 그 맛이 생각이 나요.”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간장 버터밥입니다!

그때 그 맛을 떠올리며 함께 만들어보는데~

<녹취> 아버지 : “버터 있잖습니까? 계란 밑에서 딱 넣어서 이 버터를 넣으면 밥이 좀 많거든요 두 숟가락 넣어야 돼. 딱 넣고~ 착착착착! 이래가지고”

사정없이 계란을 으깨는 아버지!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한데요 한 입 가득 먹어보는 박은영 씨! 맛이 어떠세요?

<녹취> 박은영(아나운서) : “음~ 어렸을 때 먹었던 그 맛이에요. 근데 아빠 간장 조금만 더 넣어도 될까요?”

<녹취> 아버지 : “그렇지 그렇지”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본인이 한 요리”

자신이 한 요리를 맛본 아버지는 그만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데요~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진짜 운거예요?”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먹고 싶지 않아”

<녹취> 송중근(개그맨) : “지금 여기 먹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다른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까요?

<녹취> 아버지 :“어때요? 맛있죠?”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뿍뿍뿍!!”

한 입 먹고 정신을 잃고만 조혜련 씨! 부녀에겐 추억을, 모두에겐 충격을 주었네요~

그런가하면, 너무 많이 먹어 탈이 나는 경우도 있죠~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핫도그 많이 먹기 대회 나갔어요.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고 잘 보이고 싶은데... 제랑 연결해줄게. 우유만 좀 가지고 와봐 그래가지고 이게 방법이 있어요 우유를 툭툭 적셔. 하나 둘 함! 하나 둘 함!”

짝사랑한 선배에게 잘 보이고 싶어 푸드파이터 대회에 나간 김신영 씨~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몇 개 먹었어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30개인가 50개인가~”

<녹취> 유재석(개그맨) : “1등했겠네~”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1등했죠~~!”이제 고백을 할 차례!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근데 트림이 나오려고 하는 거예요. 막히는 여기까지 오는 트림 있잖아요. 이러기 전에 빨리 고백을 하자. 선배~ "

과연 그녀의 고백, 성공했을까요?

<녹취> 김신영(개그우먼) : “사랑해요”

너무 많이 먹었나요~

그만 트림과 함께 고백을 하고 만 그녀!

앞으론 조금만 먹는 걸로 해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이서진 씨 하지만 예능만 출연했다 하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녹취> 제작진 :"다 드셔야 출발하실 수 있으니까요 천천히 소화시켜가면서 드세요"

고구마빵을 먹게 된 이서진!

<녹취> 이서진(배우) : “한파주의보에 입수할 걸 생각하니까 너무 끔찍하게 싫은 거예요. 제가 제일 많이 먹었어요”

우격다짐으로 고구마빵을 왕~창 먹는데

<녹취> 이서진(배우) : "아 트림도 안 나와 트림도"

질리도록 고구마빵을 먹었건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다음날 기상미션으로 또! 군고구마를 먹어치워야 했던 그

먹고~ 먹고~ 또 먹고! 1박2일 동안 고구마만 먹은 후 고구마는 입에 대지도 않을뿐더러~

<녹취> 이서진(배우) : “강원도에 겨울에 가끔 가는데 그 휴게소는 그냥 지나쳐요. 들리고 싶지도 않아요.”

이후 고구마와 관련된 건 쳐다도 보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편, 코끝이 찡해지는 추억의 음식이 있다는 스타를 직접 만나봤는데요~

<녹취> 전원주(배우)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 웃기 잘하는 전원주입니다. 하하하”

황해도 개성 출신의 스타 전원주씨! 대 잊지 못할 고향의 맛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전원주(배우) : “도시락을 우리 어머님이 굉장히 맛있게 싸주세요. 애들이 내 껄 맛있다고 다 뺐어먹는 바람에 나 먹을 게 없어가지고. 난 남의 것 뺐어먹을 줄 몰라요. 그래서 밥을 남겨 왔더니 우리 어머니가 어휴 저런 답답한 거. 속 터져~ 그러더니 그 다음부터는 떡갈비를 만드시는데..."

<녹취> 전원주(배우) : "빨간 고기를 하루 종일 다져서요. 탁탁탁탁. 그걸 그냥 프라이팬에다 굽지 않고 적철에다 자글자글 해가지고 정말 그건 얼마나 맛있는지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그걸 우리 어머님이 도시락 밥 속에다가 밤톨만 하게 만들어서 밥에다 박아놓으셨어요. 밥 한술 뜨면 떡갈비가 한 숟갈. 어디 가서 떡갈비만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나는 거예요. 먹을 땐 많이 운적 있어요.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가 날 이렇게 잘해주셨구나. 어머니의 그 정성이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스타들을 울고 웃게 한 추억의 음식! 오늘 저녁, 여러분의 추억의 음식을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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