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사고, 귀경길보다 40% 이상 많아”

입력 2014.01.25 (06:43) 수정 2014.01.25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설 연휴가 이제 일주일도 채 안 남았는데요,

고향에 내려가는 길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귀성길 교통사고가 귀경길보다 40% 이상 많다고 합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승창 기자니다.

<리포트>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길 사고가 귀경길보다 43%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귀성길이 506건, 귀경길은 355건입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귀성길 11명, 설날 7명, 귀경길 6명 순이었습니다.

귀성길에는 시간대 구분없이 사고가 잦았고 귀경길에는 통행량이 늘어나는 오후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현대·기아차와 한국 GM 등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 5개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합니다.

정비 인력들이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상 점검해주고, 각종 오일류와 와이퍼 블레이드 등은 필요한 경우 무상교환해 줄 예정입니다.

또 휴게소 인근 지역에서 차량이 고장나면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대부분 대형 마트가 설인 31일에도 정상 영업합니다.

이마트는 148개 점포 가운데 104곳이, 홈플러스는 139개 점포 가운데 106개가 정상 영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도 주요 점포 78개가 문을 여는데 다만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저녁 10시까지로 축소합니다.

주요 백화점들은 설 전후 이틀 동안 문을 닫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귀성길 교통사고, 귀경길보다 40% 이상 많아”
    • 입력 2014-01-25 09:40:35
    • 수정2014-01-25 22:01: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설 연휴가 이제 일주일도 채 안 남았는데요,

고향에 내려가는 길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귀성길 교통사고가 귀경길보다 40% 이상 많다고 합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승창 기자니다.

<리포트>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길 사고가 귀경길보다 43%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귀성길이 506건, 귀경길은 355건입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귀성길 11명, 설날 7명, 귀경길 6명 순이었습니다.

귀성길에는 시간대 구분없이 사고가 잦았고 귀경길에는 통행량이 늘어나는 오후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현대·기아차와 한국 GM 등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 5개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합니다.

정비 인력들이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을 무상 점검해주고, 각종 오일류와 와이퍼 블레이드 등은 필요한 경우 무상교환해 줄 예정입니다.

또 휴게소 인근 지역에서 차량이 고장나면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대부분 대형 마트가 설인 31일에도 정상 영업합니다.

이마트는 148개 점포 가운데 104곳이, 홈플러스는 139개 점포 가운데 106개가 정상 영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도 주요 점포 78개가 문을 여는데 다만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저녁 10시까지로 축소합니다.

주요 백화점들은 설 전후 이틀 동안 문을 닫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