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 개봉 닷새 만에 100만 돌파

<앵커 멘트>

영화 수상한 그녀가 개봉 5일만에 벌써 백만관객을 넘어섰다는군요.

흥행 가도에 파란불이 켜진 걸까요 가수 비는 신곡 라송 공식 활동을 접고 할리웃에서 영화를 찍기위해 미국으로 출국 했다고 합니다.

대중 문화 소식 한상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수상한 그녀의 흥행 질주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개봉 5일만에 벌써 100만 관객이 넘게 몰렸는데요.

같은 장르로 꼽히는 영화 가운데 이른바 대박을 쳤던 과속 스캔들이나 써니 보다 빠른 속도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 역의 나문희씨가 스무살 꽃 처녀 오두리의 몸으로 돌아가 빛나는 청춘을 누린다는 내용의 웃음과 눈물이 버무려진 휴먼 코미디 물입니다.

가수 비 가 레인 이펙트의 타이틀 곡이죠 라송의 공식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 '더 프린스'를 찍기위해서라고 하는데 이 영화는 브라이언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물로 지난 2009년 닌자 어쌔신이후 비의 5년만의 할리우드 출연작입니다.

우리에게 낯익은 브루스 윌리스도 비와 함께 이영화에 출연한다는 군요.

자신의 다이어트 전과 후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 당했다며 애프터 스쿨 유이가 성형외과 의사 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이겼네요.

피고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블로그에 게시한 것일 뿐 명예를 훼손하려 한 것이 아니고 유이의 초상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재판부는 이 의사에게 퍼블리시티 권을 침해했다며 유이에게 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