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이산 상봉’ 대북 전통문 발송

입력 2014.01.27 (08:08) 수정 2014.0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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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 시기와 협의 방식 등 실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전달합니다.

정부는 개최 시기로 2월 중순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전격 수용함에 따라 행사 개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산가족 상봉 행사 협의를 위한 대북 전통문을 오늘 보낼 예정입니다.

시기와 더불어 실무접촉 방식에 대한 정부 입장이 담깁니다.

정부는 북한이 수용의사를 밝힌 지난 24일부터 통일부 주도로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정부는 전통문에서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 수용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행사 개최를 제의할 방침입니다.

시기는 다음 달 중순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령 이산가족들의 조기 상봉 염원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일정을 고려한 것입니다.

북한이 정부의 제안을 수용할 경우 김정일 위원장 생일인 2월16일 직후부터 1주일이 가장 유력합니다.

행사 규모는 지난 해 합의한 대로 남북 100명씩입니다.

정부는 상봉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실무 준비단을 금강산으로 보내 시설 점검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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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오늘 ‘이산 상봉’ 대북 전통문 발송
    • 입력 2014-01-27 08:12:42
    • 수정2014-01-27 0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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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 시기와 협의 방식 등 실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전달합니다.

정부는 개최 시기로 2월 중순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전격 수용함에 따라 행사 개최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산가족 상봉 행사 협의를 위한 대북 전통문을 오늘 보낼 예정입니다.

시기와 더불어 실무접촉 방식에 대한 정부 입장이 담깁니다.

정부는 북한이 수용의사를 밝힌 지난 24일부터 통일부 주도로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정부는 전통문에서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 수용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행사 개최를 제의할 방침입니다.

시기는 다음 달 중순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령 이산가족들의 조기 상봉 염원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일정을 고려한 것입니다.

북한이 정부의 제안을 수용할 경우 김정일 위원장 생일인 2월16일 직후부터 1주일이 가장 유력합니다.

행사 규모는 지난 해 합의한 대로 남북 100명씩입니다.

정부는 상봉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실무 준비단을 금강산으로 보내 시설 점검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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