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북 이산가족 “남측 가족 만나는 것 소원”
입력 2014.01.27 (21:02)
수정 2014.01.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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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그 어느 때보다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KBS가 북한 이산 가족들이 남한 가족들을 만나면 보여주려고 찍은 동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평안북도의 한 야산.
한 북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부모님 묘를 찾아 성묘를 지냅니다.
<녹취> 북한 주민 : "아버지 어머니..형님네도 온 가족이 건강하라고 잘 돌봐주십시오. 상봉의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부모님이 남긴 유일한 유품인 장독도 한국의 형을 만나면 주려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큰아주버님 보지도 못하고 몇천리 북과 남사이 이렇게 헤어져서 이렇게 사는 심정을 어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 다른 북한의 이산가족, 죽기 전에 남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형제간이라는 갈라져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오. 달을 바라보면서 밤에 잠이 안 와서 우리 오빠도 오늘 저녁에 이달도 보겠구만. 한번만 만나보고 죽었으면 하는게 그게 소원이라고..."
언젠간 만나게 될 날을 기원하며 눈물로 써내려갔지만 부치지 못한 수많은 편지들.
가족과의 생이별로 한을 품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술 한 잔 올리며, 자신들도 죽기 전에 남쪽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이렇게 그 어느 때보다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KBS가 북한 이산 가족들이 남한 가족들을 만나면 보여주려고 찍은 동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평안북도의 한 야산.
한 북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부모님 묘를 찾아 성묘를 지냅니다.
<녹취> 북한 주민 : "아버지 어머니..형님네도 온 가족이 건강하라고 잘 돌봐주십시오. 상봉의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부모님이 남긴 유일한 유품인 장독도 한국의 형을 만나면 주려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큰아주버님 보지도 못하고 몇천리 북과 남사이 이렇게 헤어져서 이렇게 사는 심정을 어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 다른 북한의 이산가족, 죽기 전에 남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형제간이라는 갈라져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오. 달을 바라보면서 밤에 잠이 안 와서 우리 오빠도 오늘 저녁에 이달도 보겠구만. 한번만 만나보고 죽었으면 하는게 그게 소원이라고..."
언젠간 만나게 될 날을 기원하며 눈물로 써내려갔지만 부치지 못한 수많은 편지들.
가족과의 생이별로 한을 품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술 한 잔 올리며, 자신들도 죽기 전에 남쪽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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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북 이산가족 “남측 가족 만나는 것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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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7 21:03:22
- 수정2014-01-27 22:01:36
<앵커 멘트>
이렇게 그 어느 때보다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KBS가 북한 이산 가족들이 남한 가족들을 만나면 보여주려고 찍은 동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평안북도의 한 야산.
한 북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부모님 묘를 찾아 성묘를 지냅니다.
<녹취> 북한 주민 : "아버지 어머니..형님네도 온 가족이 건강하라고 잘 돌봐주십시오. 상봉의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부모님이 남긴 유일한 유품인 장독도 한국의 형을 만나면 주려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큰아주버님 보지도 못하고 몇천리 북과 남사이 이렇게 헤어져서 이렇게 사는 심정을 어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 다른 북한의 이산가족, 죽기 전에 남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형제간이라는 갈라져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오. 달을 바라보면서 밤에 잠이 안 와서 우리 오빠도 오늘 저녁에 이달도 보겠구만. 한번만 만나보고 죽었으면 하는게 그게 소원이라고..."
언젠간 만나게 될 날을 기원하며 눈물로 써내려갔지만 부치지 못한 수많은 편지들.
가족과의 생이별로 한을 품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술 한 잔 올리며, 자신들도 죽기 전에 남쪽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이렇게 그 어느 때보다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KBS가 북한 이산 가족들이 남한 가족들을 만나면 보여주려고 찍은 동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박진희 북한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평안북도의 한 야산.
한 북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부모님 묘를 찾아 성묘를 지냅니다.
<녹취> 북한 주민 : "아버지 어머니..형님네도 온 가족이 건강하라고 잘 돌봐주십시오. 상봉의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시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부모님이 남긴 유일한 유품인 장독도 한국의 형을 만나면 주려고 보관하고 있습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큰아주버님 보지도 못하고 몇천리 북과 남사이 이렇게 헤어져서 이렇게 사는 심정을 어디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 다른 북한의 이산가족, 죽기 전에 남한에 있는 가족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북한 주민 : "형제간이라는 갈라져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오. 달을 바라보면서 밤에 잠이 안 와서 우리 오빠도 오늘 저녁에 이달도 보겠구만. 한번만 만나보고 죽었으면 하는게 그게 소원이라고..."
언젠간 만나게 될 날을 기원하며 눈물로 써내려갔지만 부치지 못한 수많은 편지들.
가족과의 생이별로 한을 품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술 한 잔 올리며, 자신들도 죽기 전에 남쪽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길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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