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신흥국 금융 불안’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입력 2014.01.27 (21:11) 수정 2014.01.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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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08년 이후 푼 3조 달러,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세계경제를 구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5월 벤 버냉키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푸는 달러의 규모를 줄이겠다고 처음 시사했는데요,

이후 신흥국에서 8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터키와 남아공 등 4개 신흥국이 특히 취약국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네 나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등 경제정책 실패로, 태국은 정정불안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며 신흥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이들 나라들보다는 외환보유액이 훨씬 많습니다.

단기 외채 비중은 우리나라가 훨씬 낮습니다.

위기설이 나오는 신흥국들은 모두 경상수지가 적자지만 우리는 큰 폭의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낮은 이윱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여 동안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우리 돈 가치도 3% 넘게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합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단기 외채를 줄여나가고 실제 외환위기 때 쓸 수 있는 외환보유액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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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신흥국 금융 불안’ 선제적으로 예방해야
    • 입력 2014-01-27 21:12:08
    • 수정2014-01-27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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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08년 이후 푼 3조 달러,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세계경제를 구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5월 벤 버냉키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푸는 달러의 규모를 줄이겠다고 처음 시사했는데요,

이후 신흥국에서 80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터키와 남아공 등 4개 신흥국이 특히 취약국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 네 나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아르헨티나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등 경제정책 실패로, 태국은 정정불안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며 신흥국발 금융위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는 이들 나라들보다는 외환보유액이 훨씬 많습니다.

단기 외채 비중은 우리나라가 훨씬 낮습니다.

위기설이 나오는 신흥국들은 모두 경상수지가 적자지만 우리는 큰 폭의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외환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낮은 이윱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여 동안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우리 돈 가치도 3% 넘게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합니다.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단기 외채를 줄여나가고 실제 외환위기 때 쓸 수 있는 외환보유액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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