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 주택 반지하 화재…1명 숨져

입력 2014.01.28 (06:08) 수정 2014.01.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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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자동차 정비공장에서도 불이 나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 내부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가구 등 집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반지하에서 시작된 불로 집 안에 있던 70살 서 모씨가 숨졌습니다.

방 안에 함께 있던 딸 39살 서 모씨도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거에요. 아랫집 문을 두들겼더니 반응이 없어요. 그래가지고 그냥 곧장 파출소로 달려가서 신고를 했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리가 불편해 밖으로 피하지 못한 서 씨가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쏘아댑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밑에 깔린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승용차를 들어올립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61살 신 모씨가 승용차에 치어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술에 취해 누워있던 신 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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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세대 주택 반지하 화재…1명 숨져
    • 입력 2014-01-28 06:10:22
    • 수정2014-01-28 07:28: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자동차 정비공장에서도 불이 나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 내부가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가구 등 집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반지하에서 시작된 불로 집 안에 있던 70살 서 모씨가 숨졌습니다.

방 안에 함께 있던 딸 39살 서 모씨도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검은 연기가 나고 있는거에요. 아랫집 문을 두들겼더니 반응이 없어요. 그래가지고 그냥 곧장 파출소로 달려가서 신고를 했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리가 불편해 밖으로 피하지 못한 서 씨가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을 쏘아댑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밑에 깔린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 승용차를 들어올립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61살 신 모씨가 승용차에 치어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술에 취해 누워있던 신 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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