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28] 나이지리아 존 오비 미켈
입력 2014.01.28 (07:20)
수정 2014.0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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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7)은 나이지리아 축구의 핵심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명문'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표할 스타로 꼽혔으나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을 겪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의 우승에 이바지하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17살이던 2004년 노르웨이 오슬로 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켈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상 다음인 '실버볼'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신인에 선정돼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잉글랜드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그의 잠재력은 크게 평가됐다.
2005년 4월 맨유는 린과 이적에 합의하면서 미켈은 2006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다. 당시 영입 작업을 위해 알렉스 퍼거슨이 오슬로로 날아갈 정도로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미켈이 맨유와 계약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첼시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도 밝히면서 맨유행은 무산됐다.
결국 첼시가 맨유, 린에 각각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미켈을 데려오게 됐다.
어렵사리 첼시 유니폼을 입은 미켈은 2006-2007시즌부터 정규리그 2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전하며 많은 스타 선수들이 뛰는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첼시에서 그는 잉글랜드 FA컵에서만 4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2009-201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월드컵과는 지금까지 인연이 없었다.
국가대표로 뛰기 시작한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이지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해 기회가 없었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맞았으나 무릎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해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미켈은 수술과 재활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해 이번이 월드컵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활동량이 많지 않고 기량에 기복을 보이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키 188㎝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첼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인 역할도 맡아 월드컵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소속팀에서 의미 있는 골을 잇달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풀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85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리는 감격을 누렸고, 이달 초에는 더비카운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첼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에 나서 결승골로 2-0 승리를 이끌며 득점력을 뽐냈다.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명문'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표할 스타로 꼽혔으나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을 겪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의 우승에 이바지하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17살이던 2004년 노르웨이 오슬로 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켈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상 다음인 '실버볼'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신인에 선정돼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잉글랜드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그의 잠재력은 크게 평가됐다.
2005년 4월 맨유는 린과 이적에 합의하면서 미켈은 2006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다. 당시 영입 작업을 위해 알렉스 퍼거슨이 오슬로로 날아갈 정도로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미켈이 맨유와 계약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첼시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도 밝히면서 맨유행은 무산됐다.
결국 첼시가 맨유, 린에 각각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미켈을 데려오게 됐다.
어렵사리 첼시 유니폼을 입은 미켈은 2006-2007시즌부터 정규리그 2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전하며 많은 스타 선수들이 뛰는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첼시에서 그는 잉글랜드 FA컵에서만 4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2009-201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월드컵과는 지금까지 인연이 없었다.
국가대표로 뛰기 시작한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이지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해 기회가 없었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맞았으나 무릎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해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미켈은 수술과 재활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해 이번이 월드컵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활동량이 많지 않고 기량에 기복을 보이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키 188㎝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첼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인 역할도 맡아 월드컵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소속팀에서 의미 있는 골을 잇달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풀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85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리는 감격을 누렸고, 이달 초에는 더비카운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첼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에 나서 결승골로 2-0 승리를 이끌며 득점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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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7:20:08
- 수정2014-01-28 10:56:5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27)은 나이지리아 축구의 핵심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명문'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표할 스타로 꼽혔으나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을 겪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의 우승에 이바지하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17살이던 2004년 노르웨이 오슬로 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켈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상 다음인 '실버볼'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신인에 선정돼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잉글랜드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그의 잠재력은 크게 평가됐다.
2005년 4월 맨유는 린과 이적에 합의하면서 미켈은 2006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다. 당시 영입 작업을 위해 알렉스 퍼거슨이 오슬로로 날아갈 정도로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미켈이 맨유와 계약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첼시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도 밝히면서 맨유행은 무산됐다.
결국 첼시가 맨유, 린에 각각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미켈을 데려오게 됐다.
어렵사리 첼시 유니폼을 입은 미켈은 2006-2007시즌부터 정규리그 2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전하며 많은 스타 선수들이 뛰는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첼시에서 그는 잉글랜드 FA컵에서만 4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2009-201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월드컵과는 지금까지 인연이 없었다.
국가대표로 뛰기 시작한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이지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해 기회가 없었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맞았으나 무릎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해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미켈은 수술과 재활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해 이번이 월드컵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활동량이 많지 않고 기량에 기복을 보이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키 188㎝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첼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인 역할도 맡아 월드컵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소속팀에서 의미 있는 골을 잇달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풀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85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리는 감격을 누렸고, 이달 초에는 더비카운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첼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에 나서 결승골로 2-0 승리를 이끌며 득점력을 뽐냈다.
어린 시절부터 큰 주목을 받으며 '명문'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대표할 스타로 꼽혔으나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을 겪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는 지난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나이지리아의 우승에 이바지하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17살이던 2004년 노르웨이 오슬로 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미켈은 2005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어 최우수선수상 다음인 '실버볼'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같은 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신인에 선정돼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잉글랜드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영입을 놓고 '쟁탈전'을 벌일 정도로 그의 잠재력은 크게 평가됐다.
2005년 4월 맨유는 린과 이적에 합의하면서 미켈은 2006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다. 당시 영입 작업을 위해 알렉스 퍼거슨이 오슬로로 날아갈 정도로 맨유는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미켈이 맨유와 계약 과정에서 강압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첼시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도 밝히면서 맨유행은 무산됐다.
결국 첼시가 맨유, 린에 각각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미켈을 데려오게 됐다.
어렵사리 첼시 유니폼을 입은 미켈은 2006-2007시즌부터 정규리그 20경기 이상을 꾸준히 출전하며 많은 스타 선수들이 뛰는 첼시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첼시에서 그는 잉글랜드 FA컵에서만 4차례 우승을 경험했고, 2009-2010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월드컵과는 지금까지 인연이 없었다.
국가대표로 뛰기 시작한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이지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해 기회가 없었다.
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맞았으나 무릎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해 4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친 미켈은 수술과 재활을 거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해 이번이 월드컵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활동량이 많지 않고 기량에 기복을 보이는 것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키 188㎝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첼시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는 공격적인 역할도 맡아 월드컵에서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소속팀에서 의미 있는 골을 잇달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풀럼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85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리는 감격을 누렸고, 이달 초에는 더비카운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첼시 소속으로 300번째 경기에 나서 결승골로 2-0 승리를 이끌며 득점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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