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김연아, 금빛 무대를 추억하다’
입력 2014.01.28 (00:19)
수정 2014.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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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4년전 밴쿠버 올림픽 당시를 떠올리는 영상이 공개되었군요?
<답변>
소치 올림픽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년전 금메달의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IO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소감이 공개됐는데,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4년전 쇼트프로그램은 바로 007을 주제로 했는데요.
그 뒷이야기를 김연아 선수가 직접 들려줍니다.
영상 제목이 '김연아가 올림픽 금빛 연기를 추억하다'인데요.
김연아 선수가 당시의 연기를 노트북 화면을 통해 보면서 해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007 프로그램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권총을 겨누듯한 장면이 처음에는 다른 동작이었는데, 안무를 수정하다가 최종 결정했는데,결과적으로 좋았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김연아 선수가 프리스케이팅까지 1위로 마친 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4년뒤 평창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김연아 선수가 또 어떤 코멘트를 하게될지 소치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질문>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에서 한타차의 준우승을 차지했죠?
<답변>
우승에는 조금 모자랐지만 의미있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최경주선수 1라운드에서 굉장히 부진했지만 2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최경주 선수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낸뒤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인데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로 한타자 2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 선수 1라운드 99위로 부진했는데 2라운드 66위.
3라운드 27위에서 마지막날 2위까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경주 선수가 PGA 2위에 오른건 2년 6개월만에 처음인데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현재 PGA통산 8승을 기록중인데 최경주 선수 목표가 10승을 하고 은퇴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올시즌 탱크같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유재학 감독이 선임되었군요?
<답변>
유재학 감독, 워낙 수가 다양하다고 해서 만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농구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고 있는데요.
중요한 대회가 많은 올해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게 됐습니다.
유재학 감독,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감독으로 출전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16년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그런데 세계선수권이 8월말부터 9월 14일까지 열리고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열립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은 적지만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는 대부분 1진이 세계선수권, 2진이 아시안게임이 나가지만, 우리나라는 1진이 두 대회 모두 참가할 예정이어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아시안 게임에 주력할 예정인데요,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질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이자 악동으로 유명한 마라도나가 펠레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구요?
<답변>
펠레와 마라도나의 관계는 마치 알리와 타이슨의 관계와도 비슷한데요.
마라도나는 펠레를 2인자로 표현했습니다.
마라도나가 펠레를 언급한 배경이 있는데요.
얼마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펠레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마라도나는 왜 나를 제치고 펠레가 받는냐, 펠레는 2인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레는 축구에서도 2인자이지만 브라질 스포츠계에서도 자동차 선수 세나에 이은 2인자에 머물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축구연맹이 펠레의 영향력아래 지내고 있다며 펠레의 2인자론을 계속해서 주장했습니다.
<질문>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혼다가 코너킥에 울고 웃었다구요?
<답변>
올초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팀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킥을 굉장히 잘하는데 한번은 실수를 하고, 한번은 멋진 도움으로 연결했습니다.
주로 코너킥은 킥을 잘하는 선수들이 차게 되는데요.
킥이 좋은 혼다가 코너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코너킥을 한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나면서 혼다답지않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너킥의 실수를 바로 코너킥으로 만회했는데요.
1대 1 동점이던 후반 44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혼다가 이적후 5경기에서 한골 한 도움을 기록중인데 aC밀란은 2연승을 달리면서,리그 9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4년전 밴쿠버 올림픽 당시를 떠올리는 영상이 공개되었군요?
<답변>
소치 올림픽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년전 금메달의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IO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소감이 공개됐는데,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4년전 쇼트프로그램은 바로 007을 주제로 했는데요.
그 뒷이야기를 김연아 선수가 직접 들려줍니다.
영상 제목이 '김연아가 올림픽 금빛 연기를 추억하다'인데요.
김연아 선수가 당시의 연기를 노트북 화면을 통해 보면서 해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007 프로그램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권총을 겨누듯한 장면이 처음에는 다른 동작이었는데, 안무를 수정하다가 최종 결정했는데,결과적으로 좋았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김연아 선수가 프리스케이팅까지 1위로 마친 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4년뒤 평창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김연아 선수가 또 어떤 코멘트를 하게될지 소치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질문>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에서 한타차의 준우승을 차지했죠?
<답변>
우승에는 조금 모자랐지만 의미있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최경주선수 1라운드에서 굉장히 부진했지만 2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최경주 선수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낸뒤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인데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로 한타자 2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 선수 1라운드 99위로 부진했는데 2라운드 66위.
3라운드 27위에서 마지막날 2위까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경주 선수가 PGA 2위에 오른건 2년 6개월만에 처음인데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현재 PGA통산 8승을 기록중인데 최경주 선수 목표가 10승을 하고 은퇴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올시즌 탱크같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유재학 감독이 선임되었군요?
<답변>
유재학 감독, 워낙 수가 다양하다고 해서 만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농구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고 있는데요.
중요한 대회가 많은 올해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게 됐습니다.
유재학 감독,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감독으로 출전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16년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그런데 세계선수권이 8월말부터 9월 14일까지 열리고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열립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은 적지만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는 대부분 1진이 세계선수권, 2진이 아시안게임이 나가지만, 우리나라는 1진이 두 대회 모두 참가할 예정이어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아시안 게임에 주력할 예정인데요,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질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이자 악동으로 유명한 마라도나가 펠레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구요?
<답변>
펠레와 마라도나의 관계는 마치 알리와 타이슨의 관계와도 비슷한데요.
마라도나는 펠레를 2인자로 표현했습니다.
마라도나가 펠레를 언급한 배경이 있는데요.
얼마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펠레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마라도나는 왜 나를 제치고 펠레가 받는냐, 펠레는 2인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레는 축구에서도 2인자이지만 브라질 스포츠계에서도 자동차 선수 세나에 이은 2인자에 머물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축구연맹이 펠레의 영향력아래 지내고 있다며 펠레의 2인자론을 계속해서 주장했습니다.
<질문>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혼다가 코너킥에 울고 웃었다구요?
<답변>
올초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팀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킥을 굉장히 잘하는데 한번은 실수를 하고, 한번은 멋진 도움으로 연결했습니다.
주로 코너킥은 킥을 잘하는 선수들이 차게 되는데요.
킥이 좋은 혼다가 코너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코너킥을 한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나면서 혼다답지않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너킥의 실수를 바로 코너킥으로 만회했는데요.
1대 1 동점이던 후반 44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혼다가 이적후 5경기에서 한골 한 도움을 기록중인데 aC밀란은 2연승을 달리면서,리그 9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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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08:16:05
- 수정2014-01-28 11:00:38

<앵커 멘트>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4년전 밴쿠버 올림픽 당시를 떠올리는 영상이 공개되었군요?
<답변>
소치 올림픽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년전 금메달의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IO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소감이 공개됐는데,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4년전 쇼트프로그램은 바로 007을 주제로 했는데요.
그 뒷이야기를 김연아 선수가 직접 들려줍니다.
영상 제목이 '김연아가 올림픽 금빛 연기를 추억하다'인데요.
김연아 선수가 당시의 연기를 노트북 화면을 통해 보면서 해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007 프로그램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권총을 겨누듯한 장면이 처음에는 다른 동작이었는데, 안무를 수정하다가 최종 결정했는데,결과적으로 좋았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김연아 선수가 프리스케이팅까지 1위로 마친 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4년뒤 평창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김연아 선수가 또 어떤 코멘트를 하게될지 소치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질문>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에서 한타차의 준우승을 차지했죠?
<답변>
우승에는 조금 모자랐지만 의미있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최경주선수 1라운드에서 굉장히 부진했지만 2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최경주 선수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낸뒤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인데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로 한타자 2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 선수 1라운드 99위로 부진했는데 2라운드 66위.
3라운드 27위에서 마지막날 2위까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경주 선수가 PGA 2위에 오른건 2년 6개월만에 처음인데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현재 PGA통산 8승을 기록중인데 최경주 선수 목표가 10승을 하고 은퇴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올시즌 탱크같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유재학 감독이 선임되었군요?
<답변>
유재학 감독, 워낙 수가 다양하다고 해서 만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농구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고 있는데요.
중요한 대회가 많은 올해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게 됐습니다.
유재학 감독,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감독으로 출전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16년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그런데 세계선수권이 8월말부터 9월 14일까지 열리고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열립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은 적지만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는 대부분 1진이 세계선수권, 2진이 아시안게임이 나가지만, 우리나라는 1진이 두 대회 모두 참가할 예정이어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아시안 게임에 주력할 예정인데요,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질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이자 악동으로 유명한 마라도나가 펠레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구요?
<답변>
펠레와 마라도나의 관계는 마치 알리와 타이슨의 관계와도 비슷한데요.
마라도나는 펠레를 2인자로 표현했습니다.
마라도나가 펠레를 언급한 배경이 있는데요.
얼마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펠레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마라도나는 왜 나를 제치고 펠레가 받는냐, 펠레는 2인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레는 축구에서도 2인자이지만 브라질 스포츠계에서도 자동차 선수 세나에 이은 2인자에 머물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축구연맹이 펠레의 영향력아래 지내고 있다며 펠레의 2인자론을 계속해서 주장했습니다.
<질문>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혼다가 코너킥에 울고 웃었다구요?
<답변>
올초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팀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킥을 굉장히 잘하는데 한번은 실수를 하고, 한번은 멋진 도움으로 연결했습니다.
주로 코너킥은 킥을 잘하는 선수들이 차게 되는데요.
킥이 좋은 혼다가 코너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코너킥을 한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나면서 혼다답지않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너킥의 실수를 바로 코너킥으로 만회했는데요.
1대 1 동점이던 후반 44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혼다가 이적후 5경기에서 한골 한 도움을 기록중인데 aC밀란은 2연승을 달리면서,리그 9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생생한 스포츠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한성윤 기자의 운동화 시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4년전 밴쿠버 올림픽 당시를 떠올리는 영상이 공개되었군요?
<답변>
소치 올림픽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년전 금메달의 추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IOC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소감이 공개됐는데,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4년전 쇼트프로그램은 바로 007을 주제로 했는데요.
그 뒷이야기를 김연아 선수가 직접 들려줍니다.
영상 제목이 '김연아가 올림픽 금빛 연기를 추억하다'인데요.
김연아 선수가 당시의 연기를 노트북 화면을 통해 보면서 해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007 프로그램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마지막 장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권총을 겨누듯한 장면이 처음에는 다른 동작이었는데, 안무를 수정하다가 최종 결정했는데,결과적으로 좋았다며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영상은 김연아 선수가 프리스케이팅까지 1위로 마친 뒤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4년뒤 평창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김연아 선수가 또 어떤 코멘트를 하게될지 소치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질문>
최경주 선수가 PGA투어에서 한타차의 준우승을 차지했죠?
<답변>
우승에는 조금 모자랐지만 의미있는 준우승이었습니다.
최경주선수 1라운드에서 굉장히 부진했지만 2위까지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최경주 선수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찬스를 만들어낸뒤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습니다.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인데요.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로 한타자 2위에 올랐습니다.
최경주 선수 1라운드 99위로 부진했는데 2라운드 66위.
3라운드 27위에서 마지막날 2위까지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경주 선수가 PGA 2위에 오른건 2년 6개월만에 처음인데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만회하는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현재 PGA통산 8승을 기록중인데 최경주 선수 목표가 10승을 하고 은퇴하겠다는 것이거든요.
올시즌 탱크같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질문>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유재학 감독이 선임되었군요?
<답변>
유재학 감독, 워낙 수가 다양하다고 해서 만수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농구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고 있는데요.
중요한 대회가 많은 올해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게 됐습니다.
유재학 감독,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감독으로 출전해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16년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냈습니다.
그런데 세계선수권이 8월말부터 9월 14일까지 열리고 인천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열립니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은 적지만 운영의 묘가 필요합니다.
다른 나라는 대부분 1진이 세계선수권, 2진이 아시안게임이 나가지만, 우리나라는 1진이 두 대회 모두 참가할 예정이어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유재학 감독은 아시안 게임에 주력할 예정인데요,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이후 12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질문>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이자 악동으로 유명한 마라도나가 펠레를 향해 독설을 퍼부었다구요?
<답변>
펠레와 마라도나의 관계는 마치 알리와 타이슨의 관계와도 비슷한데요.
마라도나는 펠레를 2인자로 표현했습니다.
마라도나가 펠레를 언급한 배경이 있는데요.
얼마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펠레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마라도나는 왜 나를 제치고 펠레가 받는냐, 펠레는 2인자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펠레는 축구에서도 2인자이지만 브라질 스포츠계에서도 자동차 선수 세나에 이은 2인자에 머물러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축구연맹이 펠레의 영향력아래 지내고 있다며 펠레의 2인자론을 계속해서 주장했습니다.
<질문>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혼다가 코너킥에 울고 웃었다구요?
<답변>
올초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팀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킥을 굉장히 잘하는데 한번은 실수를 하고, 한번은 멋진 도움으로 연결했습니다.
주로 코너킥은 킥을 잘하는 선수들이 차게 되는데요.
킥이 좋은 혼다가 코너킥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코너킥을 한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벗어나면서 혼다답지않은 실수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너킥의 실수를 바로 코너킥으로 만회했는데요.
1대 1 동점이던 후반 44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혼다가 이적후 5경기에서 한골 한 도움을 기록중인데 aC밀란은 2연승을 달리면서,리그 9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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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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