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협정 연장안 ‘핫라인’으로 미 상원 통과

입력 2014.01.28 (10:12) 수정 2014.01.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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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은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협정의 시효가 만료하는 3월 19일 이전에 하원 관문을 다시 넘고 나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새 법안이 발효합니다.

워싱턴DC 외교 소식통들은 이 법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핫 라인'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통과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지만 여야 간 이견이 별로 없는 법안에 대해 별도 찬반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의원이 없으면 가결 처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돕니다.

이번에 통과한 개정안은 한·미 원자력 협정의 기간을 2016년 3월 19일까지,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오바마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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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원자력협정 연장안 ‘핫라인’으로 미 상원 통과
    • 입력 2014-01-28 10:12:41
    • 수정2014-01-28 19:34:30
    국제
미국 상원은 한·미 원자력협정의 만기를 2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협정의 시효가 만료하는 3월 19일 이전에 하원 관문을 다시 넘고 나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면 새 법안이 발효합니다.

워싱턴DC 외교 소식통들은 이 법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핫 라인'이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통과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지만 여야 간 이견이 별로 없는 법안에 대해 별도 찬반 표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의원이 없으면 가결 처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돕니다.

이번에 통과한 개정안은 한·미 원자력 협정의 기간을 2016년 3월 19일까지,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오바마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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