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방 설비투자에 보조금 늘린다

입력 2014.0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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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업이 지방에 설비 투자를 하면 지금보다 보조금을 많이 받게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실무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 개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업이 지방에 설비투자를 할 때 받는 보조금이 투자금액의 최고 12%로 지난해보다 2% 포인트 높아지고 2017년에는 최고 13%로 상향 조정됩니다.

반면 공장부지 확보 비용에 대한 보조금 지원 비율은 최고 35%에서 올해는 30%로 낮아집니다.

이는 설비 투자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지만 공장 부지는 부동산 투기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비수도권에 투자할 때도 이같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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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의 지방 설비투자에 보조금 늘린다
    • 입력 2014-01-28 14:05:51
    경제
앞으로 기업이 지방에 설비 투자를 하면 지금보다 보조금을 많이 받게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실무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 개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업이 지방에 설비투자를 할 때 받는 보조금이 투자금액의 최고 12%로 지난해보다 2% 포인트 높아지고 2017년에는 최고 13%로 상향 조정됩니다. 반면 공장부지 확보 비용에 대한 보조금 지원 비율은 최고 35%에서 올해는 30%로 낮아집니다. 이는 설비 투자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지만 공장 부지는 부동산 투기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비수도권에 투자할 때도 이같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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