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 개통 후 팔아 20억 챙겨

입력 2014.01.28 (16:23) 수정 2014.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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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부경찰서는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해외로 되팔아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모 통신사의 휴대전화 판매점 영업팀장 36살 송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대출알선 업자들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한 신분증 사본 등 개인정보로 천여 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공기계를 중국 등지로 팔아 2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송 씨는 건당 25만 원에서 50만 원을 주고 개인정보를 사더라도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통신사들이 주는 보조금이 더 많은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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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 개통 후 팔아 20억 챙겨
    • 입력 2014-01-28 16:23:33
    • 수정2014-01-28 17:53:27
    사회
인천 중부경찰서는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해외로 되팔아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모 통신사의 휴대전화 판매점 영업팀장 36살 송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송 씨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대출알선 업자들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한 신분증 사본 등 개인정보로 천여 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공기계를 중국 등지로 팔아 2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송 씨는 건당 25만 원에서 50만 원을 주고 개인정보를 사더라도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통신사들이 주는 보조금이 더 많은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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