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중국,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추세
입력 2014.01.28 (18:11)
수정 2014.01.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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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도 지금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가 심각한데 중국에서는 AI 인체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군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답변>
네, 어제 하루 동안만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노인이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어제까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10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장성 12명, 광둥성과 상하이에서 각각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에서도 중국 광둥성에서 공급 받은 살아있는 닭에서 H7N9형 AI가 검출돼 홍콩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가금류 2만 마리를 살 처분하고 춘제 연휴 기간에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겠어요.
당국은 어떤 조치를 내놓고 있나요?
<답변>
네 최근에는 AI 관련 각종 허위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 시키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광시성 허저우에서 임신한 30대 초반의 여의사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당국이 직접 진상 조사에 나서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춘제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거나 다름없는데요.
유동 인구 급증으로 AI 확산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며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펑즈젠(중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 부주임) : "사람간 전파가 아닌 살아있는 가금류가 전파시키는 것이므로 유동 인구 증가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당국은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질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중국도 춘제 연휴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춘제 당일인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을 공식 연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제를 전후해 40일간을 승객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있어 본격적인 귀성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궈씨(자가용 운전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막힐 것 같아요 자가용 이용자가 늘었어요 집까지 35 ~40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
올해는 지난해 보다 2억명이 늘어난 연인원 36억명이 이동 할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가 심각한데 중국에서는 AI 인체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군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답변>
네, 어제 하루 동안만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노인이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어제까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10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장성 12명, 광둥성과 상하이에서 각각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에서도 중국 광둥성에서 공급 받은 살아있는 닭에서 H7N9형 AI가 검출돼 홍콩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가금류 2만 마리를 살 처분하고 춘제 연휴 기간에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겠어요.
당국은 어떤 조치를 내놓고 있나요?
<답변>
네 최근에는 AI 관련 각종 허위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 시키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광시성 허저우에서 임신한 30대 초반의 여의사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당국이 직접 진상 조사에 나서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춘제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거나 다름없는데요.
유동 인구 급증으로 AI 확산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며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펑즈젠(중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 부주임) : "사람간 전파가 아닌 살아있는 가금류가 전파시키는 것이므로 유동 인구 증가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당국은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질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중국도 춘제 연휴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춘제 당일인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을 공식 연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제를 전후해 40일간을 승객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있어 본격적인 귀성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궈씨(자가용 운전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막힐 것 같아요 자가용 이용자가 늘었어요 집까지 35 ~40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
올해는 지난해 보다 2억명이 늘어난 연인원 36억명이 이동 할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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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18:14:55
- 수정2014-01-28 18:30:28

<앵커 멘트>
우리나라도 지금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가 심각한데 중국에서는 AI 인체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군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답변>
네, 어제 하루 동안만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노인이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어제까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10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장성 12명, 광둥성과 상하이에서 각각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에서도 중국 광둥성에서 공급 받은 살아있는 닭에서 H7N9형 AI가 검출돼 홍콩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가금류 2만 마리를 살 처분하고 춘제 연휴 기간에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겠어요.
당국은 어떤 조치를 내놓고 있나요?
<답변>
네 최근에는 AI 관련 각종 허위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 시키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광시성 허저우에서 임신한 30대 초반의 여의사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당국이 직접 진상 조사에 나서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춘제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거나 다름없는데요.
유동 인구 급증으로 AI 확산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며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펑즈젠(중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 부주임) : "사람간 전파가 아닌 살아있는 가금류가 전파시키는 것이므로 유동 인구 증가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당국은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질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중국도 춘제 연휴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춘제 당일인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을 공식 연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제를 전후해 40일간을 승객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있어 본격적인 귀성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궈씨(자가용 운전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막힐 것 같아요 자가용 이용자가 늘었어요 집까지 35 ~40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
올해는 지난해 보다 2억명이 늘어난 연인원 36억명이 이동 할 것으로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가 심각한데 중국에서는 AI 인체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군요.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답변>
네, 어제 하루 동안만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이 노인이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어제까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102명,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장성 12명, 광둥성과 상하이에서 각각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에서도 중국 광둥성에서 공급 받은 살아있는 닭에서 H7N9형 AI가 검출돼 홍콩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가금류 2만 마리를 살 처분하고 춘제 연휴 기간에 살아있는 가금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질문>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겠어요.
당국은 어떤 조치를 내놓고 있나요?
<답변>
네 최근에는 AI 관련 각종 허위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유포돼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 시키고 있는데요.
중국 당국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광시성 허저우에서 임신한 30대 초반의 여의사가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당국이 직접 진상 조사에 나서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춘제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거나 다름없는데요.
유동 인구 급증으로 AI 확산 우려가 커지자 당국은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며 크게 우려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펑즈젠(중국 질병 예방 통제 센터 부주임) : "사람간 전파가 아닌 살아있는 가금류가 전파시키는 것이므로 유동 인구 증가는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당국은 주민들에게 살아있는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질문>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중국도 춘제 연휴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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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중국은 춘제 당일인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을 공식 연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제를 전후해 40일간을 승객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있어 본격적인 귀성 전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궈씨(자가용 운전자) :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막힐 것 같아요 자가용 이용자가 늘었어요 집까지 35 ~40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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