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공공행정에 활용
입력 2014.01.28 (21:40)
수정 2014.01.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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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빅데이터' 분석이 최근 IT 업계를 중심으로 뜨거운 화두가 됐는데요,
경기도가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 분석을 공공 행정에 활용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활용하는건지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제수용품을 사러온 손님들로 재래시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불편한게 많습니다.
<인터뷰> 원용주(재래시장 이용객) : "주차할데가 없어서 너무 불편해요. 뺑돌았는데 공영주차장도 꽉찼어요."
명절 재래시장이 얼마나 혼잡한지, 유동인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봤습니다.
휴대전화 통신량과 신용카드 승인건수를 넣고 분석했더니, 명절 이틀전 반경 500미터 이내의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31%나 증가하고, 오후 6시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경기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분산 대책을 마련합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해 의사를 결정하는 이른바 '빅데이터 분석'입니다.
지역 축제의 매출과 교통정보 등을 이용해 주요 고객층을 분석할 수도 있고, 골목 유동 인구와 범죄 발생량을 토대로 방범 CCTV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를 공공행정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상은혜(경기도 정보서비스관실) :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의 낭비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는 만큼, 정보 수집 범위의 일정한 제한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빅데이터' 분석이 최근 IT 업계를 중심으로 뜨거운 화두가 됐는데요,
경기도가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 분석을 공공 행정에 활용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활용하는건지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제수용품을 사러온 손님들로 재래시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불편한게 많습니다.
<인터뷰> 원용주(재래시장 이용객) : "주차할데가 없어서 너무 불편해요. 뺑돌았는데 공영주차장도 꽉찼어요."
명절 재래시장이 얼마나 혼잡한지, 유동인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봤습니다.
휴대전화 통신량과 신용카드 승인건수를 넣고 분석했더니, 명절 이틀전 반경 500미터 이내의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31%나 증가하고, 오후 6시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경기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분산 대책을 마련합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해 의사를 결정하는 이른바 '빅데이터 분석'입니다.
지역 축제의 매출과 교통정보 등을 이용해 주요 고객층을 분석할 수도 있고, 골목 유동 인구와 범죄 발생량을 토대로 방범 CCTV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를 공공행정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상은혜(경기도 정보서비스관실) :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의 낭비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는 만큼, 정보 수집 범위의 일정한 제한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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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 분석…공공행정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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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8 21:42:53
- 수정2014-01-28 2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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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양의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빅데이터' 분석이 최근 IT 업계를 중심으로 뜨거운 화두가 됐는데요,
경기도가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 분석을 공공 행정에 활용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활용하는건지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제수용품을 사러온 손님들로 재래시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불편한게 많습니다.
<인터뷰> 원용주(재래시장 이용객) : "주차할데가 없어서 너무 불편해요. 뺑돌았는데 공영주차장도 꽉찼어요."
명절 재래시장이 얼마나 혼잡한지, 유동인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봤습니다.
휴대전화 통신량과 신용카드 승인건수를 넣고 분석했더니, 명절 이틀전 반경 500미터 이내의 유동인구가 평소보다 31%나 증가하고, 오후 6시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
경기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분산 대책을 마련합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해 의사를 결정하는 이른바 '빅데이터 분석'입니다.
지역 축제의 매출과 교통정보 등을 이용해 주요 고객층을 분석할 수도 있고, 골목 유동 인구와 범죄 발생량을 토대로 방범 CCTV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를 공공행정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상은혜(경기도 정보서비스관실) :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의 낭비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는 만큼, 정보 수집 범위의 일정한 제한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빅데이터' 분석이 최근 IT 업계를 중심으로 뜨거운 화두가 됐는데요,
경기도가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 분석을 공공 행정에 활용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떻게 활용하는건지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명절 제수용품을 사러온 손님들로 재래시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불편한게 많습니다.
<인터뷰> 원용주(재래시장 이용객) : "주차할데가 없어서 너무 불편해요. 뺑돌았는데 공영주차장도 꽉찼어요."
명절 재래시장이 얼마나 혼잡한지, 유동인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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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교통 분산 대책을 마련합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해 의사를 결정하는 이른바 '빅데이터 분석'입니다.
지역 축제의 매출과 교통정보 등을 이용해 주요 고객층을 분석할 수도 있고, 골목 유동 인구와 범죄 발생량을 토대로 방범 CCTV를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이 빅데이터를 공공행정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상은혜(경기도 정보서비스관실) :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의 낭비 없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는 만큼, 정보 수집 범위의 일정한 제한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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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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