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은행서 본인 모르게 돈 몰래 빠져나가”
입력 2014.01.29 (21:35)
수정 2014.01.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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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15개 시중은행에서 본인 모르게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감이 큰 상황에 벌어진 일인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리운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관련된 항의입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계좌에서 19,800원이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하나와 우리, 우체국 등 15개 시중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피해 고객 : "내 동의없이 그냥 (돈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했고 이 사실을 은행 측에 의뢰했으나 은행 측에서 전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고..."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건수만 100여 건, 금융결제원은 6천5백여 건의 자동이체 신청 가운데 천백여건의 결제가 이뤄진 시점에서 피해신고가 잇달아 자동이체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를 받은 은행들은 자동이체 신청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환불처리해줬습니다.
아직 계좌를 확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지금 출금청구를 한 것하고 실제 출금된 은행하고는 차이가 있어서 딱 몇개라고 하기는 어렵다."
금융결제원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오늘 15개 시중은행에서 본인 모르게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감이 큰 상황에 벌어진 일인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리운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관련된 항의입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계좌에서 19,800원이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하나와 우리, 우체국 등 15개 시중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피해 고객 : "내 동의없이 그냥 (돈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했고 이 사실을 은행 측에 의뢰했으나 은행 측에서 전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고..."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건수만 100여 건, 금융결제원은 6천5백여 건의 자동이체 신청 가운데 천백여건의 결제가 이뤄진 시점에서 피해신고가 잇달아 자동이체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를 받은 은행들은 자동이체 신청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환불처리해줬습니다.
아직 계좌를 확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지금 출금청구를 한 것하고 실제 출금된 은행하고는 차이가 있어서 딱 몇개라고 하기는 어렵다."
금융결제원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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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9 21:36:00
- 수정2014-01-29 2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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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개 시중은행에서 본인 모르게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감이 큰 상황에 벌어진 일인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리운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관련된 항의입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계좌에서 19,800원이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하나와 우리, 우체국 등 15개 시중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피해 고객 : "내 동의없이 그냥 (돈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했고 이 사실을 은행 측에 의뢰했으나 은행 측에서 전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고..."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건수만 100여 건, 금융결제원은 6천5백여 건의 자동이체 신청 가운데 천백여건의 결제가 이뤄진 시점에서 피해신고가 잇달아 자동이체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를 받은 은행들은 자동이체 신청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환불처리해줬습니다.
아직 계좌를 확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지금 출금청구를 한 것하고 실제 출금된 은행하고는 차이가 있어서 딱 몇개라고 하기는 어렵다."
금융결제원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오늘 15개 시중은행에서 본인 모르게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감이 큰 상황에 벌어진 일인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리운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관련된 항의입니다.
자동이체를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계좌에서 19,800원이 빠져나갔다는 겁니다.
하나와 우리, 우체국 등 15개 시중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피해 고객 : "내 동의없이 그냥 (돈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굉장히 당황했고 이 사실을 은행 측에 의뢰했으나 은행 측에서 전혀 이 사실을 알고 있지 못했고..."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건수만 100여 건, 금융결제원은 6천5백여 건의 자동이체 신청 가운데 천백여건의 결제가 이뤄진 시점에서 피해신고가 잇달아 자동이체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를 받은 은행들은 자동이체 신청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환불처리해줬습니다.
아직 계좌를 확인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금감원 관계자 : "지금 출금청구를 한 것하고 실제 출금된 은행하고는 차이가 있어서 딱 몇개라고 하기는 어렵다."
금융결제원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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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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