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SK에 4연패 치욕 씻고 ‘1위 탈환’

입력 2014.01.30 (21:51) 수정 2014.01.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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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거둔 첫 승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에 11점을 뒤진 채 시작한 4쿼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꺼낸 카드는 지역방어였습니다.

5분 30초동안 SK에 필드골을 내주지 않았고 그 사이 모비스는 1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sk의 반격 속에 다시 넉점 뒤진 1분여 전, 모비스는 박구영의 석점슛으로 쫒아갑니다.

종료 4초를 남기고 문태영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모비스는 연장에서도 탄탄한 지역방어와 박구영과 양동근의 외곽포를 앞세워 97대 85로 이겼습니다.

sk에 5번은 질 수 없다는 선수들의 오기가 만들어낸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유재학(감독) : "4번이나 졌는데 선수들 자존심이 있죠. 질 수록 오기가 생겼나봐요.지역방어는 제 스타일 아닌데 상대가 말려 들어서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김동광 감독이 사퇴한 삼성은 3위 엘지에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제스퍼 존슨과 이정석이 4쿼터에만 18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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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SK에 4연패 치욕 씻고 ‘1위 탈환’
    • 입력 2014-01-30 21:52:24
    • 수정2014-01-31 10:47:33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거둔 첫 승입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SK에 11점을 뒤진 채 시작한 4쿼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꺼낸 카드는 지역방어였습니다.

5분 30초동안 SK에 필드골을 내주지 않았고 그 사이 모비스는 1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sk의 반격 속에 다시 넉점 뒤진 1분여 전, 모비스는 박구영의 석점슛으로 쫒아갑니다.

종료 4초를 남기고 문태영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모비스는 연장에서도 탄탄한 지역방어와 박구영과 양동근의 외곽포를 앞세워 97대 85로 이겼습니다.

sk에 5번은 질 수 없다는 선수들의 오기가 만들어낸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유재학(감독) : "4번이나 졌는데 선수들 자존심이 있죠. 질 수록 오기가 생겼나봐요.지역방어는 제 스타일 아닌데 상대가 말려 들어서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김동광 감독이 사퇴한 삼성은 3위 엘지에 역전승을 거두고 8연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제스퍼 존슨과 이정석이 4쿼터에만 18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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