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급식비 6.5% 인상…“덜 짜고 덜 맵게”
입력 2014.01.31 (21:19)
수정 2014.01.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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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명절 음식 준비하면서 군대 간 아들 떠올린 부모님들 많으셨을 텐데요.
우리 장병들 체질 개선을 위해 식단이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바뀐다고 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을 앞두고 신병교육대 취사장이 바삐 돌아갑니다.
튀기고, 버무리고, 끓이고
민간 조리원이 직접 취사병에게 어머니 손 맛을 전합니다.
<녹취> "물에다 한번 살짝 씻어야 돼. 그래야 부드럽거든."
<녹취> "식사 시작,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입대 초기이지만, 훈련병들은 식판을 금세 비웁니다.
<인터뷰> 정성우(훈련병) : "급식을 먹는 것이 병영 생활의 하나의 즐거움이 될 정도로 큰 불만없이 식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병 하루 급식비는 6848원으로 작년보다 6.5% 늘었습니다.
신체 활동이 많은 장병들의 하루 권장 열량은 일반인보다 높은 3100킬로칼로리.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으로 이른바 '뚱보 병사'는 막으면서도 급식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맛을 낼 때 소금과 인공조미료, 고추장 등은 덜 쓰고, 후식 역시 가공 주스 대신 제철 과일을 더 많이 제공할 계획입니다.
식중독 등 잊을만 하면 터지는 급식 사고 대책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대화된 군 급식 유통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법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0년까지 격오지나 전방 부대를 포함해 모든 중대 단위급 취사장에 민간 조리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설 명절 음식 준비하면서 군대 간 아들 떠올린 부모님들 많으셨을 텐데요.
우리 장병들 체질 개선을 위해 식단이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바뀐다고 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을 앞두고 신병교육대 취사장이 바삐 돌아갑니다.
튀기고, 버무리고, 끓이고
민간 조리원이 직접 취사병에게 어머니 손 맛을 전합니다.
<녹취> "물에다 한번 살짝 씻어야 돼. 그래야 부드럽거든."
<녹취> "식사 시작,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입대 초기이지만, 훈련병들은 식판을 금세 비웁니다.
<인터뷰> 정성우(훈련병) : "급식을 먹는 것이 병영 생활의 하나의 즐거움이 될 정도로 큰 불만없이 식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병 하루 급식비는 6848원으로 작년보다 6.5% 늘었습니다.
신체 활동이 많은 장병들의 하루 권장 열량은 일반인보다 높은 3100킬로칼로리.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으로 이른바 '뚱보 병사'는 막으면서도 급식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맛을 낼 때 소금과 인공조미료, 고추장 등은 덜 쓰고, 후식 역시 가공 주스 대신 제철 과일을 더 많이 제공할 계획입니다.
식중독 등 잊을만 하면 터지는 급식 사고 대책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대화된 군 급식 유통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법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0년까지 격오지나 전방 부대를 포함해 모든 중대 단위급 취사장에 민간 조리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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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장병 급식비 6.5% 인상…“덜 짜고 덜 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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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31 21:20:36
- 수정2014-01-31 22:03:36
<앵커 멘트>
설 명절 음식 준비하면서 군대 간 아들 떠올린 부모님들 많으셨을 텐데요.
우리 장병들 체질 개선을 위해 식단이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바뀐다고 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을 앞두고 신병교육대 취사장이 바삐 돌아갑니다.
튀기고, 버무리고, 끓이고
민간 조리원이 직접 취사병에게 어머니 손 맛을 전합니다.
<녹취> "물에다 한번 살짝 씻어야 돼. 그래야 부드럽거든."
<녹취> "식사 시작,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입대 초기이지만, 훈련병들은 식판을 금세 비웁니다.
<인터뷰> 정성우(훈련병) : "급식을 먹는 것이 병영 생활의 하나의 즐거움이 될 정도로 큰 불만없이 식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병 하루 급식비는 6848원으로 작년보다 6.5% 늘었습니다.
신체 활동이 많은 장병들의 하루 권장 열량은 일반인보다 높은 3100킬로칼로리.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으로 이른바 '뚱보 병사'는 막으면서도 급식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맛을 낼 때 소금과 인공조미료, 고추장 등은 덜 쓰고, 후식 역시 가공 주스 대신 제철 과일을 더 많이 제공할 계획입니다.
식중독 등 잊을만 하면 터지는 급식 사고 대책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대화된 군 급식 유통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법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0년까지 격오지나 전방 부대를 포함해 모든 중대 단위급 취사장에 민간 조리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설 명절 음식 준비하면서 군대 간 아들 떠올린 부모님들 많으셨을 텐데요.
우리 장병들 체질 개선을 위해 식단이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바뀐다고 합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을 앞두고 신병교육대 취사장이 바삐 돌아갑니다.
튀기고, 버무리고, 끓이고
민간 조리원이 직접 취사병에게 어머니 손 맛을 전합니다.
<녹취> "물에다 한번 살짝 씻어야 돼. 그래야 부드럽거든."
<녹취> "식사 시작,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입대 초기이지만, 훈련병들은 식판을 금세 비웁니다.
<인터뷰> 정성우(훈련병) : "급식을 먹는 것이 병영 생활의 하나의 즐거움이 될 정도로 큰 불만없이 식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병 하루 급식비는 6848원으로 작년보다 6.5% 늘었습니다.
신체 활동이 많은 장병들의 하루 권장 열량은 일반인보다 높은 3100킬로칼로리.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으로 이른바 '뚱보 병사'는 막으면서도 급식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맛을 낼 때 소금과 인공조미료, 고추장 등은 덜 쓰고, 후식 역시 가공 주스 대신 제철 과일을 더 많이 제공할 계획입니다.
식중독 등 잊을만 하면 터지는 급식 사고 대책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대화된 군 급식 유통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법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2020년까지 격오지나 전방 부대를 포함해 모든 중대 단위급 취사장에 민간 조리원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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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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