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인코스 잡아라” 성공적 리허설

입력 2014.02.02 (21:32) 수정 2014.02.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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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속 여제 이상화에겐 조그마한 약점도 허용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소치 올림픽전 마지막 리허설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인코스에 적응하는 법을 익혔는데요.

기록도 좋았습니다.

헤렌벤에서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오백미터 점검에 나선 이상화는 일부러 인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직선주로를 돌파하는 힘, 코너링도 원하는대로 이뤄졌습니다.

37초 75.

예니볼프가 세운 빙상장 최고 기록에 0.15초 뒤진 좋은 기록이었습니다.

두조가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등 산만한 대회 운영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리허설입니다.

<인터뷰> 이상화 : "잘탄 것 같아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만족스런 경기한 것 같습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타서 기록을 합산하는 500m에서 이 두 코스의 편차를 줄이는 일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동안 이상화는 상대적으로 아웃코스를 선호해왔습니다.

실제로 이번시즌 세번의 월드컵에서 아웃코스 기록이 평균 0.11초 빨랐습니다.

최근 집중적으로 인코스 훈련을 소화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모태범은 천미터 초반 스피드, 이승훈은 후반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빙속 삼총사는 잠시후 소치에 입성해 밴쿠버 신화재현에 나섭니다.

헤렌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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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인코스 잡아라” 성공적 리허설
    • 입력 2014-02-02 21:33:44
    • 수정2014-02-02 22:14:57
    뉴스 9
<앵커 멘트>

빙속 여제 이상화에겐 조그마한 약점도 허용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소치 올림픽전 마지막 리허설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인코스에 적응하는 법을 익혔는데요.

기록도 좋았습니다.

헤렌벤에서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오백미터 점검에 나선 이상화는 일부러 인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직선주로를 돌파하는 힘, 코너링도 원하는대로 이뤄졌습니다.

37초 75.

예니볼프가 세운 빙상장 최고 기록에 0.15초 뒤진 좋은 기록이었습니다.

두조가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등 산만한 대회 운영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리허설입니다.

<인터뷰> 이상화 : "잘탄 것 같아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만족스런 경기한 것 같습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타서 기록을 합산하는 500m에서 이 두 코스의 편차를 줄이는 일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동안 이상화는 상대적으로 아웃코스를 선호해왔습니다.

실제로 이번시즌 세번의 월드컵에서 아웃코스 기록이 평균 0.11초 빨랐습니다.

최근 집중적으로 인코스 훈련을 소화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모태범은 천미터 초반 스피드, 이승훈은 후반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빙속 삼총사는 잠시후 소치에 입성해 밴쿠버 신화재현에 나섭니다.

헤렌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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