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자연과 함께 만드는 ‘고드름 성’ 외

입력 2014.02.05 (06:50) 수정 2014.02.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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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 입니다.

자연미와 인공미가 한데 어우러진 환상적인 고드름 성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한 장면처럼 신비하고 아름다운 고드름 성을 소개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와 유타 주에 있는 이 성은 사람이 직접 조각하고 쌓아서 만든 대신 자연의 힘을 빌려 완성했는데요.

영하의 밤 동안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저절로 고드름이 자라게 한 겁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하루 평균 5천 개의 고드름이 생겨나 더 거대한 성채가 탄생한다는데요.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네요.

한 컷에 하나씩…50초에 담은 문화 아이콘들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처럼 앉아있던 연기자!

조명이 켜지는 순간, 자연스럽게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미국 인기 드라마 <매드맨>의 타이틀 이미지로 연달아 변신합니다.

이는 영국 일간지 '선데이 타임즈'의 문화 섹션 홍보 영상인데요.

한 공간 안에서 컷 편집 하나 없이 한 번의 촬영으로 완성하는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미술, 텔레비전, 영화, 음악 분야를 상징하는 여섯 개의 문화 아이콘을 단 한 컷으로 50초 영상 안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영화 <저수지의 개들>의 명장면에 이어 2014 그래미 어워드를 휩쓴 전자 음악 그룹 '다프트 펑크'까지 연속 재현하는 연기자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변신 로봇 장치를 연상시키네요.

망치로 방송?

<앵커 멘트>

기자의 열정적인 집중력이 만든 어처구니없는 방송 사고가 인터넷에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터키의 한 기자가 게스트 옆에 서서 인터뷰를 진행 중인데요.

방송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마이크 대신 다른 손에 있던 이상한 내무망치를 입에 대고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마이크 든 손을 태연하게 내려버리는데요.

인터뷰 녹음은커녕 질문조차 들리지 않는 상황!

보다 못한 게스트가 직접 손가락으로 지적합니다.

그제야 자신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알아차린 기자!

그의 재밌는 실수가 딱딱한 인터뷰 분위기를 살짝 부드럽게 만들었네요.

넉살 좋은 야생 곰

창가에서 누군가를 귀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러시아 남자!

그 주인공은 사랑스러운 아기도 작은 동물도 아닌, 야생 곰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먹이를 찾아 민가까지 내려온 건데요.

사람들이 건네주는 과자를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는 곰!

게다가 창 너머로 발을 불쑥 내밀며 빨리 달라고 애완견처럼 조르기까지 합니다.

곰의 넉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배짱이 좋은 건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풍경인 것 같네요.

상처받은 견공 ‘어떻게 나에게…’

주인의 다리 위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던 애완견!

그 순간, 이 평화로운 시간을 방해하는 존재가 나타납니다.

애완견 눈앞에서 시원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한 주인!

코를 직격한 방귀 냄새에 애완견은 얼이 빠진 표정인데요.

곧바로 차갑게 고개를 돌리며 이불 속으로 파고듭니다.

큰 충격을 받은 듯한 애완견!

주인이 진심으로 어르고 달래지 않는 이상 애완견의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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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자연과 함께 만드는 ‘고드름 성’ 외
    • 입력 2014-02-05 06:54:21
    • 수정2014-02-05 07:24:2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 입니다.

자연미와 인공미가 한데 어우러진 환상적인 고드름 성이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한 장면처럼 신비하고 아름다운 고드름 성을 소개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와 유타 주에 있는 이 성은 사람이 직접 조각하고 쌓아서 만든 대신 자연의 힘을 빌려 완성했는데요.

영하의 밤 동안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저절로 고드름이 자라게 한 겁니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에는 하루 평균 5천 개의 고드름이 생겨나 더 거대한 성채가 탄생한다는데요.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네요.

한 컷에 하나씩…50초에 담은 문화 아이콘들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처럼 앉아있던 연기자!

조명이 켜지는 순간, 자연스럽게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미국 인기 드라마 <매드맨>의 타이틀 이미지로 연달아 변신합니다.

이는 영국 일간지 '선데이 타임즈'의 문화 섹션 홍보 영상인데요.

한 공간 안에서 컷 편집 하나 없이 한 번의 촬영으로 완성하는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미술, 텔레비전, 영화, 음악 분야를 상징하는 여섯 개의 문화 아이콘을 단 한 컷으로 50초 영상 안에 담아냈다고 합니다.

영화 <저수지의 개들>의 명장면에 이어 2014 그래미 어워드를 휩쓴 전자 음악 그룹 '다프트 펑크'까지 연속 재현하는 연기자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변신 로봇 장치를 연상시키네요.

망치로 방송?

<앵커 멘트>

기자의 열정적인 집중력이 만든 어처구니없는 방송 사고가 인터넷에서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터키의 한 기자가 게스트 옆에 서서 인터뷰를 진행 중인데요.

방송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마이크 대신 다른 손에 있던 이상한 내무망치를 입에 대고 질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마이크 든 손을 태연하게 내려버리는데요.

인터뷰 녹음은커녕 질문조차 들리지 않는 상황!

보다 못한 게스트가 직접 손가락으로 지적합니다.

그제야 자신의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알아차린 기자!

그의 재밌는 실수가 딱딱한 인터뷰 분위기를 살짝 부드럽게 만들었네요.

넉살 좋은 야생 곰

창가에서 누군가를 귀엽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러시아 남자!

그 주인공은 사랑스러운 아기도 작은 동물도 아닌, 야생 곰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먹이를 찾아 민가까지 내려온 건데요.

사람들이 건네주는 과자를 넙죽넙죽 잘도 받아먹는 곰!

게다가 창 너머로 발을 불쑥 내밀며 빨리 달라고 애완견처럼 조르기까지 합니다.

곰의 넉살이 좋은 건지, 아니면 사람들의 배짱이 좋은 건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풍경인 것 같네요.

상처받은 견공 ‘어떻게 나에게…’

주인의 다리 위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던 애완견!

그 순간, 이 평화로운 시간을 방해하는 존재가 나타납니다.

애완견 눈앞에서 시원하게 생리현상을 해결한 주인!

코를 직격한 방귀 냄새에 애완견은 얼이 빠진 표정인데요.

곧바로 차갑게 고개를 돌리며 이불 속으로 파고듭니다.

큰 충격을 받은 듯한 애완견!

주인이 진심으로 어르고 달래지 않는 이상 애완견의 마음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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