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불량 건전지 폭발…항공 사고 주의해야
입력 2014.02.05 (07:19)
수정 2014.02.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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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객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의 불량 건전지가 비행기 내에서 폭발할 경우 대형 항공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영국 항공안전당국이 경고했습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값싼 불량 건전지가 문젭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건전지가 열에 반응하면서 폭발합니다.
비행기 한 대에 승객 백 명이 탑승했다고 가정할 경우, 크고 작은 리튬건전지가 평균 500여개가 비행기 기내 곳곳에 퍼져있게됩니다.
영국 민간항공안전당국은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기않은 업체가 만든 불량 건전지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항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제프 리치(민간항공기구)
지난 2012년 한해동안 운행 중인 비행기 내에서 건전지가 불타거나 연기를 내며 전소된 사례가 수 십 차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리튬 건전지들은 대부분 무허가 제조업체가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파는 불량품들이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의 전자제품에서 불이 날 경우를 대비한 특별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공안전당국은 기내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단순히 전원만 끄지 말고 건전지를 분리해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승객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의 불량 건전지가 비행기 내에서 폭발할 경우 대형 항공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영국 항공안전당국이 경고했습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값싼 불량 건전지가 문젭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건전지가 열에 반응하면서 폭발합니다.
비행기 한 대에 승객 백 명이 탑승했다고 가정할 경우, 크고 작은 리튬건전지가 평균 500여개가 비행기 기내 곳곳에 퍼져있게됩니다.
영국 민간항공안전당국은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기않은 업체가 만든 불량 건전지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항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제프 리치(민간항공기구)
지난 2012년 한해동안 운행 중인 비행기 내에서 건전지가 불타거나 연기를 내며 전소된 사례가 수 십 차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리튬 건전지들은 대부분 무허가 제조업체가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파는 불량품들이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의 전자제품에서 불이 날 경우를 대비한 특별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공안전당국은 기내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단순히 전원만 끄지 말고 건전지를 분리해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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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값싼 불량 건전지 폭발…항공 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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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5 07:21:05
- 수정2014-02-05 08:31:14
<앵커 멘트>
승객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의 불량 건전지가 비행기 내에서 폭발할 경우 대형 항공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영국 항공안전당국이 경고했습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값싼 불량 건전지가 문젭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건전지가 열에 반응하면서 폭발합니다.
비행기 한 대에 승객 백 명이 탑승했다고 가정할 경우, 크고 작은 리튬건전지가 평균 500여개가 비행기 기내 곳곳에 퍼져있게됩니다.
영국 민간항공안전당국은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기않은 업체가 만든 불량 건전지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항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제프 리치(민간항공기구)
지난 2012년 한해동안 운행 중인 비행기 내에서 건전지가 불타거나 연기를 내며 전소된 사례가 수 십 차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리튬 건전지들은 대부분 무허가 제조업체가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파는 불량품들이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의 전자제품에서 불이 날 경우를 대비한 특별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공안전당국은 기내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단순히 전원만 끄지 말고 건전지를 분리해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승객들이 소지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의 불량 건전지가 비행기 내에서 폭발할 경우 대형 항공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영국 항공안전당국이 경고했습니다.
주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값싼 불량 건전지가 문젭니다.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들어가는 소형 건전지가 열에 반응하면서 폭발합니다.
비행기 한 대에 승객 백 명이 탑승했다고 가정할 경우, 크고 작은 리튬건전지가 평균 500여개가 비행기 기내 곳곳에 퍼져있게됩니다.
영국 민간항공안전당국은 안전기준을 제대로 지키기않은 업체가 만든 불량 건전지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대형 항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제프 리치(민간항공기구)
지난 2012년 한해동안 운행 중인 비행기 내에서 건전지가 불타거나 연기를 내며 전소된 사례가 수 십 차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리튬 건전지들은 대부분 무허가 제조업체가 만들어서 인터넷을 통해 싼 값에 파는 불량품들이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의 전자제품에서 불이 날 경우를 대비한 특별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항공안전당국은 기내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단순히 전원만 끄지 말고 건전지를 분리해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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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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