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소, 심장마비 위험 낮춰
입력 2002.01.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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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건강정보입니다.
심장마비의 위험을 낮추려면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팀은 45살 이상 여성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과 심장병 발생 여부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채소와 과일 등 하루 26g 이상 섬유소를 섭취한 그룹은 18g 미만으로 섭취한 그룹보다 심장마비 등 심장병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유소가 심장마비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이는 하루 25에서 35g의 섬유소 섭취를 권장하는 미 보건당국의 권고를 뒷받침합니다.
⊙미 심장학회 관계자: (심장병 예방을 위해) 식단을 어떻게 운영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팀은 조사 대상 중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대체로 나이가 많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층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장마비 병력을 가진 환자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은 어린이용 소량일지라도 그 효과는 일반 성인용과 다름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옥스퍼드대학의 베이전트 박사는 325밀리그램의 표준형 아스피린 대신 75에서 150밀리그램짜리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복옹해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아스피린의 단위가 낮을수록 뇌출혈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베이전트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심장마비의 위험을 낮추려면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팀은 45살 이상 여성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과 심장병 발생 여부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채소와 과일 등 하루 26g 이상 섬유소를 섭취한 그룹은 18g 미만으로 섭취한 그룹보다 심장마비 등 심장병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유소가 심장마비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이는 하루 25에서 35g의 섬유소 섭취를 권장하는 미 보건당국의 권고를 뒷받침합니다.
⊙미 심장학회 관계자: (심장병 예방을 위해) 식단을 어떻게 운영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팀은 조사 대상 중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대체로 나이가 많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층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장마비 병력을 가진 환자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은 어린이용 소량일지라도 그 효과는 일반 성인용과 다름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옥스퍼드대학의 베이전트 박사는 325밀리그램의 표준형 아스피린 대신 75에서 150밀리그램짜리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복옹해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아스피린의 단위가 낮을수록 뇌출혈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베이전트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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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소, 심장마비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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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건강정보입니다.
심장마비의 위험을 낮추려면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박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팀은 45살 이상 여성 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과 심장병 발생 여부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채소와 과일 등 하루 26g 이상 섬유소를 섭취한 그룹은 18g 미만으로 섭취한 그룹보다 심장마비 등 심장병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섬유소가 심장마비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이는 하루 25에서 35g의 섬유소 섭취를 권장하는 미 보건당국의 권고를 뒷받침합니다.
⊙미 심장학회 관계자: (심장병 예방을 위해) 식단을 어떻게 운영하는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하버드 의대팀은 조사 대상 중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대체로 나이가 많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는 층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장마비 병력을 가진 환자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은 어린이용 소량일지라도 그 효과는 일반 성인용과 다름이 없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옥스퍼드대학의 베이전트 박사는 325밀리그램의 표준형 아스피린 대신 75에서 150밀리그램짜리 어린이용 아스피린을 복옹해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아스피린의 단위가 낮을수록 뇌출혈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베이전트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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