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분단국 키프로스가 2년 만에 통일협상을 재개합니다.
협상의 중재를 맡은 유엔은 남북 키프로스 정상이 오는 11일,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의 유엔 보호구역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키프로스 정상은 지난해 11월 비공식 회동을 하고 협상 재개를 논의했지만 공동 성명에 이견을 보여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북키프로스는 각자 주권을 갖는 연방제 통일 방식을 원하지만 남키프로스는 공동성명에 단일 주권을 명시하지 않고서는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며 맞서왔습니다.
협상의 중재를 맡은 유엔은 남북 키프로스 정상이 오는 11일,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의 유엔 보호구역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키프로스 정상은 지난해 11월 비공식 회동을 하고 협상 재개를 논의했지만 공동 성명에 이견을 보여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북키프로스는 각자 주권을 갖는 연방제 통일 방식을 원하지만 남키프로스는 공동성명에 단일 주권을 명시하지 않고서는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며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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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프로스 통일협상 11일 개최…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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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9 07:14:52
지중해의 분단국 키프로스가 2년 만에 통일협상을 재개합니다.
협상의 중재를 맡은 유엔은 남북 키프로스 정상이 오는 11일,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의 유엔 보호구역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키프로스 정상은 지난해 11월 비공식 회동을 하고 협상 재개를 논의했지만 공동 성명에 이견을 보여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북키프로스는 각자 주권을 갖는 연방제 통일 방식을 원하지만 남키프로스는 공동성명에 단일 주권을 명시하지 않고서는 협상에 임하지 않겠다며 맞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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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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