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전국 곳곳서 피해 속출

입력 2014.02.09 (07:48) 수정 2014.02.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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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게는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강원도에서는 쌓인 눈으로 강릉 왕산면 등 산간마을 16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삼척 댓재 등 일부 산간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공사 현장 식당 지붕이 무너지는 등 시설물 붕괴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제주에서도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그제 오후 3시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입구 인근 1100 도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내려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히며 10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5살 박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반쯤에도 1100 고지 휴게소 인근에서 소형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나무에 부딪혀 차에 타고 있던 34살 강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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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로 전국 곳곳서 피해 속출
    • 입력 2014-02-09 07:48:59
    • 수정2014-02-09 09:35:34
    사회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게는 50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강원도에서는 쌓인 눈으로 강릉 왕산면 등 산간마을 16개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거나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삼척 댓재 등 일부 산간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양양군 서면의 공사 현장 식당 지붕이 무너지는 등 시설물 붕괴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제주에서도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그제 오후 3시쯤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입구 인근 1100 도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내려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히며 10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65살 박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반쯤에도 1100 고지 휴게소 인근에서 소형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나무에 부딪혀 차에 타고 있던 34살 강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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