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천주교 124위에 대한 복자 시복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가톨릭 교단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그동안 한 뜻으로 기도하고, '아래로부터의 시복 청원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해 온 천주교의 노력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다만 정부가 이번 시복 결정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페르난도 필로니 교황청 추기경을 청와대에서 접견했을 때 시복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이런 사항까지 대통령의 치적으로 세우려는 정부의 태도가 안쓰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가톨릭 교단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그동안 한 뜻으로 기도하고, '아래로부터의 시복 청원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해 온 천주교의 노력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다만 정부가 이번 시복 결정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페르난도 필로니 교황청 추기경을 청와대에서 접견했을 때 시복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이런 사항까지 대통령의 치적으로 세우려는 정부의 태도가 안쓰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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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천주교 124위 복자 시복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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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09 13:26:42
민주당은 천주교 124위에 대한 복자 시복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가톨릭 교단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그동안 한 뜻으로 기도하고, '아래로부터의 시복 청원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해 온 천주교의 노력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다만 정부가 이번 시복 결정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페르난도 필로니 교황청 추기경을 청와대에서 접견했을 때 시복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고 밝힌 것을 거론하며 이런 사항까지 대통령의 치적으로 세우려는 정부의 태도가 안쓰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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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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