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극비무인기 ‘타라니스’ 첫 공개

입력 2014.02.10 (06:44) 수정 2014.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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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국방부가 극비리에 개발해온 무인 전투기 타라니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3천 5백 억원이 투입된 타라니스는 영국 군사과학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무인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의 한 사막을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이 무인기가 바로 영국 국방부의 야심작 타라니스 입니다.

날개 길이 10미터, 전체 길이 12미터인 타라니스는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고 초음속 비행을 하면서 순식간에 적진 깊숙히 침투합니다.

타라니스에는 정밀 유도 폭탄이 탑재돼 다양한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습니다.

요격에 나선 적 전투기가 공격할 경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체계도 갖추고 있습니다.

원격 조정에 의해 시험비행에 나섰던 타라니스는 이륙과 착륙, 급회전과 급상승 등 다양한 비행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개발팀은 밝혔습니다.

<녹취> 화이트헤드(BAE시스템)

영국 국방부는 타라니스 개발을 위해 3천 5백여 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켈트 신화에서 태풍의 신이라는 뜻을 가진 타라니스는 오는 2030년 쯤 실전 배치될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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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극비무인기 ‘타라니스’ 첫 공개
    • 입력 2014-02-10 06:56:13
    • 수정2014-02-10 0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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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국방부가 극비리에 개발해온 무인 전투기 타라니스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3천 5백 억원이 투입된 타라니스는 영국 군사과학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무인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주의 한 사막을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이 무인기가 바로 영국 국방부의 야심작 타라니스 입니다.

날개 길이 10미터, 전체 길이 12미터인 타라니스는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고 초음속 비행을 하면서 순식간에 적진 깊숙히 침투합니다.

타라니스에는 정밀 유도 폭탄이 탑재돼 다양한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습니다.

요격에 나선 적 전투기가 공격할 경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체계도 갖추고 있습니다.

원격 조정에 의해 시험비행에 나섰던 타라니스는 이륙과 착륙, 급회전과 급상승 등 다양한 비행 과정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개발팀은 밝혔습니다.

<녹취> 화이트헤드(BAE시스템)

영국 국방부는 타라니스 개발을 위해 3천 5백여 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켈트 신화에서 태풍의 신이라는 뜻을 가진 타라니스는 오는 2030년 쯤 실전 배치될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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