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 옛날이여’ 화려했던 그 시절

입력 2014.02.10 (08:29) 수정 2014.02.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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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누구에게나 화려한 과거는 있는 법이죠~

스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과거 한 인기 했던 스타들의 전성기는 어땠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최고의 미남 스타!

장동건, 현빈, 원빈, 송승헌씨

하지만 이보다 앞서, 한국의 알랭드롱이라 불리는 미남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배우 박근형씹니다.

시원시원한 외모와 훨친한 키로 7-80년대를 주름잡았던 박근형씨

<녹취> 박근형(배우) : "어? 이녀석 어디서 많이 보던 녀석인데 "

<녹취> 박근형(배우) : "처음에 배우 한다고 해서 활동했을 때 알랭들롱이라고 했어요"

어우~ 한국의 알랭드롱이라 불릴만 하네요~

미남 배우 답게~ 오똑한 콧날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두루 갖춘 박근형씨 당시 인기, 어느 정도였나요?

<녹취> 박근형(배우) : "그때 인기라는건 여자 분들이 한 두 분 정도가 아니라 수도 없는데 어떤 분이 스튜디오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박근형이 어딨나 소리를 질러서 처음부터 다시 녹화한 일도 있고~ 잘 이야기해서 돌려보내기도 하고~ 그냥 (저를) 쳐다만 보는거에요. 그러던 시절이 있었어요"

서구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박근형씨.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거는 물론~

음료, 의약품등 다양한 광고를 섭렵하며 최고의 인기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근형씨~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할게요.

7-80년대 미남 스타가 박근형씨였다면 미녀스타는 바로 이분이죠~~

누군지 눈치 채셨나요?

바로, 배우 김창숙씹니다.

당시, 그녀의 인기비결은 뭐였을까요?

<녹취> 김창숙(배우) : "예뻤겠죠 뭐~배우가 우리학교에 있다고 하면서 애들이 우르르 구경오더라고요. 나를 보러 온거에요."

<녹취> 송기윤(배우) : "그때는 우리가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였었어요 "

청순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배우 김창숙씨 그로인해 생긴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죠?

<녹취> 김창숙(배우) : "제가 미장원에서 머리를 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찾아왔어요. 자기 남편이 TV에 나온 저를 보고 좋아한다고,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을 보고싶어서 왔다고 하는데 굉장히 황당했어요"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그때 그 시절, 김창숙씨의 미모~

정말 대단하네요.

<녹취> 김창숙(배우) : "하라면 하지 왜이렇게 말이 많아 "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와 연기력~

김창숙씨의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할게요~

<녹취> 엑소(가수) :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박력 있고, 파워풀하며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아이돌그룹!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27년 전!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최초의 아이돌 그룹 ‘소방차’입니다.

<녹취> 소방차(가수) :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어젯밤엔 난 네가 싫어졌어~그녀에게 전해주오~ 기다리고 있다고~ "

1987년 혜성처럼 등장한 3인조 그룹 ‘소방차’

화려한 댄스와 텀블링,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제일 많이 했을 때 14군데 했었는데 그 돈을 받아가지고 와서 피곤하니까 그냥 자잖아요~ 그럼 그 돈이 행거에 걸린 옷에 손만 넣으면 돈이 다 옷에 있었어요."

최고의 전성기였던 만큼 수입도 많았고 팬들의 선물도 방 한 가득이었다는데요.

<녹취> 정원관(가수) : "제일 피부로 와 닿는건 팬레터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녹취> 김태형(가수) : "가마니로 한 2가마니씩 갖고 왔어요. 단 방 하나 문 열면 팬레터, 곰 세마리와 종이학, 학알까지 있었어요~"

바로, 이런 선물들이 방 한가득이었다고 하니~

그 인기 정말 대단하죠?

<녹취>김태형(배우) : " 저희가 1주일에 한번씩 안 치우면 집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이렇듯 인기가 많다보니 극성팬까지 있었다고요?

<녹취> 정원관(가수) : " 보일러실 이런데 계시고 "

<녹취> 김태형(가수) : " 저희가 분식 이런거 시키잖아요.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보던 친구가 들어와요~ 잠깐 아르바이트 하는거에요.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합법적으로 들어오는거죠. 우리집에~ 라면하고 만두들고"

명실상부한 가요계 최고의 그룹~

소방차의 화려한 전성기 시절이었고요.

다음은요~

1987년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청춘스타 반열에 올라선 배우 박중훈씹니다!

<녹취> 박중훈(배우) : "종전의 물건과는 달리 여자친구의 말이라면 목숨걸고 순정 바치는 것 되겠습니다 "

강수연씨와 호흡을 맞춘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영화 속 박중훈씨의 패션은 그때 그 시절 유행하는 아이템이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중훈(배우) :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87년도에 강수연씨가 미미고 제가 철수인데 그때 흥행 1위를 했어요. 청자켓, 청바지 입고 강수연씨는 청치마 입고~ 다니는 거리마다 주제 음악이나오고~~ 귀가 입에 걸리더라고요. 정말 좋더라고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더불어 청바지 광고까지 섭렵합니다!

<녹취> 박중훈(배우) : "당시 제가 청바지 모델이었거든요."

<녹취> 김민준(배우) : "그 청바지가 대단했어요"

후배 배우들도 기억하는 박중훈표 청청 스타일~

청바지 광고만 무려 7년을 했다고 하니 박중훈씨, 유행의 선도주자 답네요~

<녹취> 유재석(MC) : " 소위 말하는 스타병이라는게 생기던가요?"

<녹취> 박중훈(배우) : "그건 안생길 수가 없어요. 처음에 세상이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남보다 빠른 유행을 선도하고 최고의 연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80년대 패셔니스타 박중훈씨였습니다.

저마다 화려하고 폼 나는 전성기를 보낸 스타들~

과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이들의 전성기는 계속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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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아, 옛날이여’ 화려했던 그 시절
    • 입력 2014-02-10 09:09:33
    • 수정2014-02-10 10:33:4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누구에게나 화려한 과거는 있는 법이죠~

스타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과거 한 인기 했던 스타들의 전성기는 어땠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예계 최고의 미남 스타!

장동건, 현빈, 원빈, 송승헌씨

하지만 이보다 앞서, 한국의 알랭드롱이라 불리는 미남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배우 박근형씹니다.

시원시원한 외모와 훨친한 키로 7-80년대를 주름잡았던 박근형씨

<녹취> 박근형(배우) : "어? 이녀석 어디서 많이 보던 녀석인데 "

<녹취> 박근형(배우) : "처음에 배우 한다고 해서 활동했을 때 알랭들롱이라고 했어요"

어우~ 한국의 알랭드롱이라 불릴만 하네요~

미남 배우 답게~ 오똑한 콧날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까지 두루 갖춘 박근형씨 당시 인기, 어느 정도였나요?

<녹취> 박근형(배우) : "그때 인기라는건 여자 분들이 한 두 분 정도가 아니라 수도 없는데 어떤 분이 스튜디오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박근형이 어딨나 소리를 질러서 처음부터 다시 녹화한 일도 있고~ 잘 이야기해서 돌려보내기도 하고~ 그냥 (저를) 쳐다만 보는거에요. 그러던 시절이 있었어요"

서구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박근형씨.

대종상 영화제,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쓴 거는 물론~

음료, 의약품등 다양한 광고를 섭렵하며 최고의 인기스타임을 입증했습니다.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근형씨~

앞으로도 많은 활약 기대할게요.

7-80년대 미남 스타가 박근형씨였다면 미녀스타는 바로 이분이죠~~

누군지 눈치 채셨나요?

바로, 배우 김창숙씹니다.

당시, 그녀의 인기비결은 뭐였을까요?

<녹취> 김창숙(배우) : "예뻤겠죠 뭐~배우가 우리학교에 있다고 하면서 애들이 우르르 구경오더라고요. 나를 보러 온거에요."

<녹취> 송기윤(배우) : "그때는 우리가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였었어요 "

청순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배우 김창숙씨 그로인해 생긴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죠?

<녹취> 김창숙(배우) : "제가 미장원에서 머리를 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찾아왔어요. 자기 남편이 TV에 나온 저를 보고 좋아한다고,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을 보고싶어서 왔다고 하는데 굉장히 황당했어요"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그때 그 시절, 김창숙씨의 미모~

정말 대단하네요.

<녹취> 김창숙(배우) : "하라면 하지 왜이렇게 말이 많아 "

세월이 흘러도 여전한 미모와 연기력~

김창숙씨의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할게요~

<녹취> 엑소(가수) :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

박력 있고, 파워풀하며 카리스마가 철철 넘치는 아이돌그룹!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27년 전!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최초의 아이돌 그룹 ‘소방차’입니다.

<녹취> 소방차(가수) : "어젯밤에 난 네가 미워졌어~ 어젯밤엔 난 네가 싫어졌어~그녀에게 전해주오~ 기다리고 있다고~ "

1987년 혜성처럼 등장한 3인조 그룹 ‘소방차’

화려한 댄스와 텀블링,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녹취> 정원관(가수) : "제일 많이 했을 때 14군데 했었는데 그 돈을 받아가지고 와서 피곤하니까 그냥 자잖아요~ 그럼 그 돈이 행거에 걸린 옷에 손만 넣으면 돈이 다 옷에 있었어요."

최고의 전성기였던 만큼 수입도 많았고 팬들의 선물도 방 한 가득이었다는데요.

<녹취> 정원관(가수) : "제일 피부로 와 닿는건 팬레터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녹취> 김태형(가수) : "가마니로 한 2가마니씩 갖고 왔어요. 단 방 하나 문 열면 팬레터, 곰 세마리와 종이학, 학알까지 있었어요~"

바로, 이런 선물들이 방 한가득이었다고 하니~

그 인기 정말 대단하죠?

<녹취>김태형(배우) : " 저희가 1주일에 한번씩 안 치우면 집에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이렇듯 인기가 많다보니 극성팬까지 있었다고요?

<녹취> 정원관(가수) : " 보일러실 이런데 계시고 "

<녹취> 김태형(가수) : " 저희가 분식 이런거 시키잖아요. 갑자기 어디서 많이 보던 친구가 들어와요~ 잠깐 아르바이트 하는거에요. 우리집에 들어오려고, 합법적으로 들어오는거죠. 우리집에~ 라면하고 만두들고"

명실상부한 가요계 최고의 그룹~

소방차의 화려한 전성기 시절이었고요.

다음은요~

1987년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청춘스타 반열에 올라선 배우 박중훈씹니다!

<녹취> 박중훈(배우) : "종전의 물건과는 달리 여자친구의 말이라면 목숨걸고 순정 바치는 것 되겠습니다 "

강수연씨와 호흡을 맞춘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영화 속 박중훈씨의 패션은 그때 그 시절 유행하는 아이템이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중훈(배우) :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87년도에 강수연씨가 미미고 제가 철수인데 그때 흥행 1위를 했어요. 청자켓, 청바지 입고 강수연씨는 청치마 입고~ 다니는 거리마다 주제 음악이나오고~~ 귀가 입에 걸리더라고요. 정말 좋더라고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더불어 청바지 광고까지 섭렵합니다!

<녹취> 박중훈(배우) : "당시 제가 청바지 모델이었거든요."

<녹취> 김민준(배우) : "그 청바지가 대단했어요"

후배 배우들도 기억하는 박중훈표 청청 스타일~

청바지 광고만 무려 7년을 했다고 하니 박중훈씨, 유행의 선도주자 답네요~

<녹취> 유재석(MC) : " 소위 말하는 스타병이라는게 생기던가요?"

<녹취> 박중훈(배우) : "그건 안생길 수가 없어요. 처음에 세상이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남보다 빠른 유행을 선도하고 최고의 연기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80년대 패셔니스타 박중훈씨였습니다.

저마다 화려하고 폼 나는 전성기를 보낸 스타들~

과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이들의 전성기는 계속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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