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 시위 김진숙 씨 등 6명 국민참여재판

지난 2011년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영도조선소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등 6명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오늘 오전, 부산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9명의 배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며, 재판부와 배심원들은 검찰과 변호인 측이 제시하는 증거들을 보고 증인 심문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선고는 내일 오후 내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