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소강 상태…모레 또 눈

네, 닷새째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진부령이 122, 강릉 107cm로 무려 1미터를 넘기고 있고, 동해 78, 속초 72cm 등 지금도 강릉과 대관령 등에는 보시는 것처럼 눈이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어젯밤부터 강원 도로에는 크고 작은 눈사태가 7건이나 일어났고, 경북에서는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눈이 쌓이면서 고립된 마을도 늘어나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도 강원 영동에는 대설 경보가 영남 동해안에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 지방은 오늘 밤까지 최고 20센티미터, 경북 동해안 2에서 8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있어 추가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의 내리는 눈은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수요일과 금요일, 토요일 세 차례나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동해안을 제외하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구름 많이 끼겠고,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간지역은 5에서 20cm의 많은 눈이 쌓이기도 하겠습니다.

낮기온 보시면, 서울 3도, 대전과 전주 5도, 대구 부산 4도로 영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바다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서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바다에서 최고 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