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실시…카드사태 등 집중 질의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합니다.

새누리당은 창조경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정보통신기술 분야와 기술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새누리당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강조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 체계 일원화 등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새누리당은 이 밖에도,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과 세계 경제 위기 대응책 마련, 공공정보 개방을 포함한 정부3.0의 조속한 이행 등도 촉구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책임 소재와 대책 마련 등을 따져 묻고 경제 수장 경질 요구와 금융감독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또, AI와 관련해 정부 대응이 늦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방역 관련 연구소 인력과 장비 지원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무죄 판결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무죄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검 도입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내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