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통과’

입력 2014.02.10 (23:41) 수정 2014.02.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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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첫 날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죠?

<기자 멘트>

에이스 심석희 선수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단거리인 500미터는 우리나라가 약한 종목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여자 단거리인 500미터에 출전한 김아랑과 박승희,심석희 선수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박승희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출발에서 조금 삐긋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력으로 극복했습니다.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4위에 머물렀지만,강력한 막판 스퍼트로 2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 선수로서는 예선에서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이 준결승과 결승에선 보약이 될 것 같습니다.

여자 3000미터 계주에서도 우리나라는 캐나다를 물리치고,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질문>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가 피겨 단체전 1위에 오르면서,김연아선수의 경쟁자로 떠올랐죠?

<답변>
이번 대회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객관적인 실력으로 볼때,김연아 선수와는 여전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프니츠카야 돌풍은 쇼트 뿐 아니라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이어졌는데요,

141.51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포브스는 리프니츠카야에게 소치의 코마네치라는 수식어까지 붙이는 등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김연아를 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3회전 연속 점프를 비교해봤는데요,

리프니츠카야에 비해, 김연아의 높이와 비거리가 단연 압도적입니다.

리프니츠카야가 214점대의 개인최고점을 경신했지만, 지난해 김연아의 세계선수권 점수에는 못미칩니다.

전문가들은 김연아의 성숙한 예술성에 비하면 ,리프니츠카야의 연기력은 아직 초보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유연성이 정말 뛰어나지만 점프 질이 낮은 점을 비롯해서 예전 캐롤라인 장을 연상케하는데요.

김연아 선수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리프니츠카야의 돌풍에는 러시아의 홈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군요?

<답변>
이 선수 스핀은 정말 잘하지만,스핀을 제외한다면 정상급 선수라고 보기 어려운데,과도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은 구성 점수에서 실력 이상의 점수를 받는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프니츠카야의 3회전 연속 점프 장면입니다.

높이와 비거리가 굉장히 낮은데도 모든 심판으로부터 가산점 1.4점을 받았습니다.

같은 점프를 뛴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의 점프를 보겠습니다.

높이와 비거리등 점프질에서 분명 리프니츠카야보다 월등하지만 가산점은 0.4에 그쳤습니다.

구성점수는 더 한데요 리프니츠카야는 69.82로 골드보다 8점 이상 높은 구성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케이팅 기술이나 표현력등이 골드보다 뒤지거나 비슷한 수준인데도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것입니다.

리프니츠키야가 불과 2달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60.52를 받았는데,순식간에 무려 9점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달 사이에 스케이팅 기술이나 안무,표현력등이 늘었다고 보기 어려운데 순식간에 김연아와 비슷한 수준의 구성 점수를 받게 됐습니다.

만일 이번 올림픽이 러시아가 아닌 미국에서 열렸다면 아마도 리프니츠카야와 골드의 위치가 바뀌었을 것 같은데 러시아의 홈 텃세는 피겨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이런 분위기속에 러시아가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군요?

<답변>
러시아와 캐나다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했었는데,러시아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러시아는 홈 텃세 논란속에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피겨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는 여자 싱글의 리프니츠카야가 쇼트와 프리 모두 1위에 올랐군요,

페어와 남자 싱글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특히 남자 싱글의 플루센코는 33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점프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4회전 점프와 프리플 악셀을 포함해서,그가 파워넘친 점프를 선보였습니다.

문제는 플루센코 역시 과도한 구성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홈 텃세를 또한번 알수 있었습니다.

갈라쇼에나 어울릴법한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구성 점수를 받았는데요,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받았던 낮은 구성 점수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피겨 단체전은 예상보다 흥미진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프니츠카야와 플루센코의 고득점 논란에다,미국과 러시아의 담합 의혹까지 제기되면서,논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질문>
이번 소치 올림픽엔 여성 출전자가 40%나 될 정도로, 여풍이 뜨겁다구요?

<답변>
역대 최다의 여성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피겨같은 전통적인 여성 스포츠 뿐 아니라,스키점프와 아이스하키까지 여성들의 진출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 신설된 여자 스키점프에서,여성들의 힘찬 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의 다카나시를 비롯해서 모두 30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다투게 되는데요,

첫 공식 훈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상 위험이 크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남자경기에서 부상이 속출했던 스노보드 슬로프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합니다.

익스트림 경기가 대부분인 스노보드에도 그 느낌을 아는 10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거칠기로 유명한 아이스하키에도 여성들의 강력한 바디체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을 통해 동계 스포츠에서도 금녀의 벽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질문>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과 맞대결을 벌이는데,엄마 선수인 신미성 선수가 나선다구요?

<답변>
우리 선수단의 유일한 어머니 선수인데요,특유의 셈세함을 바탕으로,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두뇌 싸움이 요구되는 빙판위의 체스 컬링.

약 20kg짜리의 돌을 표적 안에 상대보다 가까이 붙여야 점수를 얻는 종목입니다.

세밀함을 요구하는 컬링이기에 어머니이기도한 신미성은 더욱 자신감이 넘칩니다.

아기를 돌보듯 스톤을 다뤄 정교함이 앞섭니다.

첫 상대인 일본엔 공교롭게 같은 엄마 선수 아유미가 있습니다.

대회 때마다 만나 친근하기도 한데요,같은 엄마로서 공감대가 깊지만,승부만큼은 당연히 양보할 수 없습니다.

일본과의 1차전만 이기면 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신미성 선수,어머니의 이름으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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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통과’
    • 입력 2014-02-11 06:16:30
    • 수정2014-02-17 1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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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첫 날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죠?

<기자 멘트>

에이스 심석희 선수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단거리인 500미터는 우리나라가 약한 종목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여자 단거리인 500미터에 출전한 김아랑과 박승희,심석희 선수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박승희 선수는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면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심석희 선수는 출발에서 조금 삐긋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력으로 극복했습니다.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4위에 머물렀지만,강력한 막판 스퍼트로 2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 선수로서는 예선에서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이 준결승과 결승에선 보약이 될 것 같습니다.

여자 3000미터 계주에서도 우리나라는 캐나다를 물리치고,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질문>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가 피겨 단체전 1위에 오르면서,김연아선수의 경쟁자로 떠올랐죠?

<답변>
이번 대회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객관적인 실력으로 볼때,김연아 선수와는 여전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리프니츠카야 돌풍은 쇼트 뿐 아니라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이어졌는데요,

141.51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의 포브스는 리프니츠카야에게 소치의 코마네치라는 수식어까지 붙이는 등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김연아를 넘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3회전 연속 점프를 비교해봤는데요,

리프니츠카야에 비해, 김연아의 높이와 비거리가 단연 압도적입니다.

리프니츠카야가 214점대의 개인최고점을 경신했지만, 지난해 김연아의 세계선수권 점수에는 못미칩니다.

전문가들은 김연아의 성숙한 예술성에 비하면 ,리프니츠카야의 연기력은 아직 초보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유연성이 정말 뛰어나지만 점프 질이 낮은 점을 비롯해서 예전 캐롤라인 장을 연상케하는데요.

김연아 선수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리프니츠카야의 돌풍에는 러시아의 홈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군요?

<답변>
이 선수 스핀은 정말 잘하지만,스핀을 제외한다면 정상급 선수라고 보기 어려운데,과도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은 구성 점수에서 실력 이상의 점수를 받는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프니츠카야의 3회전 연속 점프 장면입니다.

높이와 비거리가 굉장히 낮은데도 모든 심판으로부터 가산점 1.4점을 받았습니다.

같은 점프를 뛴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의 점프를 보겠습니다.

높이와 비거리등 점프질에서 분명 리프니츠카야보다 월등하지만 가산점은 0.4에 그쳤습니다.

구성점수는 더 한데요 리프니츠카야는 69.82로 골드보다 8점 이상 높은 구성 점수를 받았습니다.

스케이팅 기술이나 표현력등이 골드보다 뒤지거나 비슷한 수준인데도 압도적인 점수를 받은 것입니다.

리프니츠키야가 불과 2달전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60.52를 받았는데,순식간에 무려 9점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달 사이에 스케이팅 기술이나 안무,표현력등이 늘었다고 보기 어려운데 순식간에 김연아와 비슷한 수준의 구성 점수를 받게 됐습니다.

만일 이번 올림픽이 러시아가 아닌 미국에서 열렸다면 아마도 리프니츠카야와 골드의 위치가 바뀌었을 것 같은데 러시아의 홈 텃세는 피겨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문>
이런 분위기속에 러시아가 피겨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군요?

<답변>
러시아와 캐나다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했었는데,러시아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러시아는 홈 텃세 논란속에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피겨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는 여자 싱글의 리프니츠카야가 쇼트와 프리 모두 1위에 올랐군요,

페어와 남자 싱글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특히 남자 싱글의 플루센코는 33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점프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4회전 점프와 프리플 악셀을 포함해서,그가 파워넘친 점프를 선보였습니다.

문제는 플루센코 역시 과도한 구성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러시아의 홈 텃세를 또한번 알수 있었습니다.

갈라쇼에나 어울릴법한 프로그램으로 엄청난 구성 점수를 받았는데요,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 받았던 낮은 구성 점수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피겨 단체전은 예상보다 흥미진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프니츠카야와 플루센코의 고득점 논란에다,미국과 러시아의 담합 의혹까지 제기되면서,논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질문>
이번 소치 올림픽엔 여성 출전자가 40%나 될 정도로, 여풍이 뜨겁다구요?

<답변>
역대 최다의 여성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피겨같은 전통적인 여성 스포츠 뿐 아니라,스키점프와 아이스하키까지 여성들의 진출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 신설된 여자 스키점프에서,여성들의 힘찬 도약이 시작됐습니다.

일본의 다카나시를 비롯해서 모두 30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다투게 되는데요,

첫 공식 훈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상 위험이 크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남자경기에서 부상이 속출했던 스노보드 슬로프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합니다.

익스트림 경기가 대부분인 스노보드에도 그 느낌을 아는 10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거칠기로 유명한 아이스하키에도 여성들의 강력한 바디체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을 통해 동계 스포츠에서도 금녀의 벽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질문>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과 맞대결을 벌이는데,엄마 선수인 신미성 선수가 나선다구요?

<답변>
우리 선수단의 유일한 어머니 선수인데요,특유의 셈세함을 바탕으로,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두뇌 싸움이 요구되는 빙판위의 체스 컬링.

약 20kg짜리의 돌을 표적 안에 상대보다 가까이 붙여야 점수를 얻는 종목입니다.

세밀함을 요구하는 컬링이기에 어머니이기도한 신미성은 더욱 자신감이 넘칩니다.

아기를 돌보듯 스톤을 다뤄 정교함이 앞섭니다.

첫 상대인 일본엔 공교롭게 같은 엄마 선수 아유미가 있습니다.

대회 때마다 만나 친근하기도 한데요,같은 엄마로서 공감대가 깊지만,승부만큼은 당연히 양보할 수 없습니다.

일본과의 1차전만 이기면 메달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신미성 선수,어머니의 이름으로 후회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성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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