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457m 절벽 맨손 도전 외

입력 2014.02.11 (06:50) 수정 2014.02.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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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몸을 지탱할 곳이 거의 없는 멕시코의 수직 절벽을 정복한 '인간 스파이더맨'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457미터 높이의 거대 수직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남자!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그는 미국 출신의 등반가 '알렉스 하놀드'입니다.

그는 별도의 안전 장비 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등반하는 '프리 솔로 클라이밍' 선수인데요.

지난달, 멕시코의 유명 등반 코스인 '엘 센데로 루미노소' 루트에 도전했습니다.

디딜 틈이 거의 없는 암벽 표면 때문에 정상까지 평균 이틀이 소요되지만, 그는 단 3시간 만에 주파해 놀라움을 더했는데요.

까마득한 발아래 풍경에도 아랑곳없이 절벽을 등반하는 모습이 영화 속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킵니다.

눈 좋아하는 판다, ‘내가 북극곰?’

엄청난 눈 폭풍으로 인적마저 드문 토론토 동물원입니다.

우리 전체가 눈에 파묻혔는데도 마냥 천진난만한 판다!

하늘이 선물한 놀이터가 맘에 든 모양인데요.

하지만, 온통 하얗게 변한 세상 때문에 미처 밑을 보지 못하고 그만 바위 아래로 쿵하고 떨어집니다.

충격도 잠시, 금방 아픔을 잊고 또다시 눈 위를 구르는데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신나게 노는 판다!

자기 안방처럼 눈밭을 노니는 자세가 마치 북극곰 같네요.

컴퓨터로 구현한 ‘인간의 눈’

<앵커 멘트>

컴퓨터 그래픽과 3D 등,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영상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변을 탐색하는 눈!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것처럼 가느다란 모세 혈관과 행성처럼 신비한 동공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놀라운 건 이것이 실제 인간의 눈이 아니라는 겁니다.

호주의 한 비주얼 아티스트가 컴퓨터 생성 화상 기술을 사용해 인간의 안구를 정교하고 세밀하게 구현한 건데요.

진짜라고 해도 믿을 만큼 실감나는 결과물을 보니, 지금의 영상 효과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네요.

눈 속에 도사린 ‘위험!’

좁고 허름한 주택가 도로!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없어 무척 위험해 보이는데요.

다가오는 차를 피해 눈밭으로 발길을 옮기는 소년! 그 순간, 아찔하고 황당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발을 디딘 순간, 가슴 위까지 눈 속으로 쑥 빠져버린 소년!

두껍게 쌓인 눈이 깊은 웅덩이 입구를 가리고 있었던 겁니다.

움직이는 차량만큼 위험한 존재가 눈 속에 숨어있었네요.

최면에 빠진 고양이 ‘깜짝이야!’

빙글빙글 도는 방울에 시선을 빼앗긴 고양이!

점점 눈이 감기더니 순식간에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 자세 그대로 곯아떨어진 모습이 딱 최면에 걸린 듯한데요.

곧바로 깨어나긴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진 사실에 깜짝 놀란 모양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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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457m 절벽 맨손 도전 외
    • 입력 2014-02-11 06:55:28
    • 수정2014-02-11 08:45: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몸을 지탱할 곳이 거의 없는 멕시코의 수직 절벽을 정복한 '인간 스파이더맨'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457미터 높이의 거대 수직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남자!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그는 미국 출신의 등반가 '알렉스 하놀드'입니다.

그는 별도의 안전 장비 없이 맨손으로 암벽을 등반하는 '프리 솔로 클라이밍' 선수인데요.

지난달, 멕시코의 유명 등반 코스인 '엘 센데로 루미노소' 루트에 도전했습니다.

디딜 틈이 거의 없는 암벽 표면 때문에 정상까지 평균 이틀이 소요되지만, 그는 단 3시간 만에 주파해 놀라움을 더했는데요.

까마득한 발아래 풍경에도 아랑곳없이 절벽을 등반하는 모습이 영화 속 스파이더맨을 연상시킵니다.

눈 좋아하는 판다, ‘내가 북극곰?’

엄청난 눈 폭풍으로 인적마저 드문 토론토 동물원입니다.

우리 전체가 눈에 파묻혔는데도 마냥 천진난만한 판다!

하늘이 선물한 놀이터가 맘에 든 모양인데요.

하지만, 온통 하얗게 변한 세상 때문에 미처 밑을 보지 못하고 그만 바위 아래로 쿵하고 떨어집니다.

충격도 잠시, 금방 아픔을 잊고 또다시 눈 위를 구르는데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신나게 노는 판다!

자기 안방처럼 눈밭을 노니는 자세가 마치 북극곰 같네요.

컴퓨터로 구현한 ‘인간의 눈’

<앵커 멘트>

컴퓨터 그래픽과 3D 등,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영상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리저리 움직이며 주변을 탐색하는 눈!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것처럼 가느다란 모세 혈관과 행성처럼 신비한 동공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요.

놀라운 건 이것이 실제 인간의 눈이 아니라는 겁니다.

호주의 한 비주얼 아티스트가 컴퓨터 생성 화상 기술을 사용해 인간의 안구를 정교하고 세밀하게 구현한 건데요.

진짜라고 해도 믿을 만큼 실감나는 결과물을 보니, 지금의 영상 효과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네요.

눈 속에 도사린 ‘위험!’

좁고 허름한 주택가 도로!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없어 무척 위험해 보이는데요.

다가오는 차를 피해 눈밭으로 발길을 옮기는 소년! 그 순간, 아찔하고 황당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발을 디딘 순간, 가슴 위까지 눈 속으로 쑥 빠져버린 소년!

두껍게 쌓인 눈이 깊은 웅덩이 입구를 가리고 있었던 겁니다.

움직이는 차량만큼 위험한 존재가 눈 속에 숨어있었네요.

최면에 빠진 고양이 ‘깜짝이야!’

빙글빙글 도는 방울에 시선을 빼앗긴 고양이!

점점 눈이 감기더니 순식간에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 자세 그대로 곯아떨어진 모습이 딱 최면에 걸린 듯한데요.

곧바로 깨어나긴 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진 사실에 깜짝 놀란 모양이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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