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40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의 한 농로변에서 당진시청 직원 김모(28)씨가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은 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 김씨는 경찰에서 이날 아들이 출근하지 않고 종적을 감춰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뒤 자신이 농사를 짓는 땅 주변을 살펴보다 아들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차량 안에서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고 짜증만 나 살기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버지 김씨는 경찰에서 이날 아들이 출근하지 않고 종적을 감춰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뒤 자신이 농사를 짓는 땅 주변을 살펴보다 아들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차량 안에서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고 짜증만 나 살기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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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시청 직원 차량에 번개탄 피워 숨진 채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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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08:42:23
10일 오후 3시 40분께 충남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의 한 농로변에서 당진시청 직원 김모(28)씨가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놓은 채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아버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 김씨는 경찰에서 이날 아들이 출근하지 않고 종적을 감춰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뒤 자신이 농사를 짓는 땅 주변을 살펴보다 아들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차량 안에서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고 짜증만 나 살기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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