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기능 마비...생업 포기 속출
입력 2014.02.11 (09:33)
수정 2014.0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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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동지역 폭설로 피해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은 물론 거리에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 상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아예 문을 닫은 상점들도 많았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전통시장.
시장 거리는 텅 비었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상인들은 쌓인 눈을 치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시장 안 가게는 한집 건너 한집 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문을 연 곳에도 손님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종란 (시장 상인) : "아주 안 팔려요 하루에 뭐 한 두개 팔다가 들어갈 때도 있고 그냥 들어갈 때도 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만원도 못 팔고 들어갔어요."
손님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점심시간.
가게 안은 텅 비었습니다.
배달을 주로 하는 음식점은 개점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정일(치킨집 운영) : "우리 같은 경우에는 배달이 90%데 지금 오토바이도 다닐 수 없고 좀 미끄러지고 그러니까 차로도 좀 가능하면 다니겠는데 지금은 뭐"
택시도 쌓인 눈에 발이 묶이긴 마찬가지.
운행률은 평소의 20%대에도 못 미칩니다.
몇일 째 계속되는 폭설로 도심 곳곳에는 눈이 쌓여있고 거리에는 차량은 물론 인적마저 뚝 끊겼습니다.
겨울 손님맞이에 한창이던 관광지 상인들도 눈만 치웁니다.
<인터뷰> 박복순(횟집운영) : "고기도 오려고 한 게 생선, 뭐 고가 자연산 이런 게 오려 했던 게 눈이 많이 와서 올수가 없어서..."
동해안 폭설로 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영동지역 폭설로 피해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은 물론 거리에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 상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아예 문을 닫은 상점들도 많았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전통시장.
시장 거리는 텅 비었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상인들은 쌓인 눈을 치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시장 안 가게는 한집 건너 한집 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문을 연 곳에도 손님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종란 (시장 상인) : "아주 안 팔려요 하루에 뭐 한 두개 팔다가 들어갈 때도 있고 그냥 들어갈 때도 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만원도 못 팔고 들어갔어요."
손님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점심시간.
가게 안은 텅 비었습니다.
배달을 주로 하는 음식점은 개점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정일(치킨집 운영) : "우리 같은 경우에는 배달이 90%데 지금 오토바이도 다닐 수 없고 좀 미끄러지고 그러니까 차로도 좀 가능하면 다니겠는데 지금은 뭐"
택시도 쌓인 눈에 발이 묶이긴 마찬가지.
운행률은 평소의 20%대에도 못 미칩니다.
몇일 째 계속되는 폭설로 도심 곳곳에는 눈이 쌓여있고 거리에는 차량은 물론 인적마저 뚝 끊겼습니다.
겨울 손님맞이에 한창이던 관광지 상인들도 눈만 치웁니다.
<인터뷰> 박복순(횟집운영) : "고기도 오려고 한 게 생선, 뭐 고가 자연산 이런 게 오려 했던 게 눈이 많이 와서 올수가 없어서..."
동해안 폭설로 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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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기능 마비...생업 포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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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11 09:35:27
- 수정2014-02-11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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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폭설로 피해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은 물론 거리에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 상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아예 문을 닫은 상점들도 많았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전통시장.
시장 거리는 텅 비었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상인들은 쌓인 눈을 치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시장 안 가게는 한집 건너 한집 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문을 연 곳에도 손님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종란 (시장 상인) : "아주 안 팔려요 하루에 뭐 한 두개 팔다가 들어갈 때도 있고 그냥 들어갈 때도 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만원도 못 팔고 들어갔어요."
손님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점심시간.
가게 안은 텅 비었습니다.
배달을 주로 하는 음식점은 개점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정일(치킨집 운영) : "우리 같은 경우에는 배달이 90%데 지금 오토바이도 다닐 수 없고 좀 미끄러지고 그러니까 차로도 좀 가능하면 다니겠는데 지금은 뭐"
택시도 쌓인 눈에 발이 묶이긴 마찬가지.
운행률은 평소의 20%대에도 못 미칩니다.
몇일 째 계속되는 폭설로 도심 곳곳에는 눈이 쌓여있고 거리에는 차량은 물론 인적마저 뚝 끊겼습니다.
겨울 손님맞이에 한창이던 관광지 상인들도 눈만 치웁니다.
<인터뷰> 박복순(횟집운영) : "고기도 오려고 한 게 생선, 뭐 고가 자연산 이런 게 오려 했던 게 눈이 많이 와서 올수가 없어서..."
동해안 폭설로 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영동지역 폭설로 피해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은 물론 거리에도 오가는 사람이 없어 상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아예 문을 닫은 상점들도 많았습니다.
임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릉의 한 전통시장.
시장 거리는 텅 비었고, 손님 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상인들은 쌓인 눈을 치우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시장 안 가게는 한집 건너 한집 꼴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문을 연 곳에도 손님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종란 (시장 상인) : "아주 안 팔려요 하루에 뭐 한 두개 팔다가 들어갈 때도 있고 그냥 들어갈 때도 있고 어제 같은 경우에는 만원도 못 팔고 들어갔어요."
손님맞이에 한창이어야 할 점심시간.
가게 안은 텅 비었습니다.
배달을 주로 하는 음식점은 개점휴업입니다.
<인터뷰> 이정일(치킨집 운영) : "우리 같은 경우에는 배달이 90%데 지금 오토바이도 다닐 수 없고 좀 미끄러지고 그러니까 차로도 좀 가능하면 다니겠는데 지금은 뭐"
택시도 쌓인 눈에 발이 묶이긴 마찬가지.
운행률은 평소의 20%대에도 못 미칩니다.
몇일 째 계속되는 폭설로 도심 곳곳에는 눈이 쌓여있고 거리에는 차량은 물론 인적마저 뚝 끊겼습니다.
겨울 손님맞이에 한창이던 관광지 상인들도 눈만 치웁니다.
<인터뷰> 박복순(횟집운영) : "고기도 오려고 한 게 생선, 뭐 고가 자연산 이런 게 오려 했던 게 눈이 많이 와서 올수가 없어서..."
동해안 폭설로 상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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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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