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여야 4자회담 열어 특검 시기 등 논의”

민주당이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특검을 도입하기 위한 여야 4자 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원내대표 간에 특검 실시를 위한 시기와 범위를 논의했지만 아무런 진척이 없었다"면서 "여야 대표와 원내 대표 등이 참석하는 4자 회담을 다시 열어 지난해 12월 3일 작성한 합의문에 따라 특검의 실시시기와 범위를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전 대표는 또 "특검 시행을 위한 4자 회동 재개와 함께 특검법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해 논의를 시작할 것을 새누리 당에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국가기관 대선 개입의혹에 대한 특검의 시기와 범위 문제는 계속 논의한다"고 명시한 합의문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