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에 ‘깜빡이 신호등’ 설치

입력 2014.0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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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진입로에 신호등이 생긴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감속차로와 입구, 주차장에 감속유도 표지판을 세운 데 이어 4월까지 일부 휴게소 진입로에 점멸식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김명진 도로공사 교통계획팀 차장은 "진입로에 신호등이 깜빡거리면 운전자가 조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고 위험이 큰 곳부터 설치하고 모든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사고 21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위치별로는 진입로가 14건, 주차장이 7건이었다. 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 졸음, 과속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설 연휴 기간인 1일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곡성휴게소에서 차량이 일가족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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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에 ‘깜빡이 신호등’ 설치
    • 입력 2014-02-11 11:34:56
    연합뉴스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휴게소 진입로에 신호등이 생긴다. 한국도로공사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감속차로와 입구, 주차장에 감속유도 표지판을 세운 데 이어 4월까지 일부 휴게소 진입로에 점멸식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김명진 도로공사 교통계획팀 차장은 "진입로에 신호등이 깜빡거리면 운전자가 조심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고 위험이 큰 곳부터 설치하고 모든 휴게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사고 21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위치별로는 진입로가 14건, 주차장이 7건이었다. 사고 원인은 주시 태만, 졸음, 과속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설 연휴 기간인 1일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곡성휴게소에서 차량이 일가족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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